Windows 10, RAID 시스템을 AHCI로 OS 재설치 없이 변경(mSATA제거 및 SSD 설치).

 윈도우즈 7에서 AHCI를 RAID로 레지스터리 수정을 통해, OS 재설치 없이 변경할 수 있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되돌리기 위해서 윈도우즈 10은 윈도우즈 7과 같은 과정을 거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다음은 저처럼 SSD가 이제 표준화 되어, 더 이상 개인PC에서 속도를 위한 HDD 레이드0(RAID0) 시스템이 의미도 없고 인텔 iRST도 더 이상 지원하지 않기에 AHCI로 되돌리는 것이 궁금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까 합니다.

*이 과정은 AHCI 에서 RAID로 변경할 때와 달리, 하드웨어(물리적 SSD/HDD 장착/재장착) 작업은 추후에 하거나 지금은 하지 않아도 바이오스 시스템 변경은 가능합니다.

살펴 보시죠.

그림과 같이, 현재 RAID 시스템입니다.
(그림에서 irst 구성시 숨겨져 있던 캐시 드라이브(SATA SSD <- 저의 캐시 드라이브)가 보인다는 것은, iRST 프로그램에서 캐시 드라이브를 삭제(소프트웨어 제거)했다는 뜻입니다)

HDD를 이용한 캐시 시스템으로 활용한 RAID0가 더 이상 지원하지도 않고, 의미도 없어(SSD 때문) AHCI로 되돌리기로 했습니다.

순서 : 

1. 바이오스 설정이 RAID인 상황에서, 윈도우즈 10에 구성된 IRST0 캐시 드라이브를 꺼내기만 하고, 재부팅을 합니다.
(그러면, 위 그림과 같이 iRST캐시로 숨겨져 있던,  캐시 드라이브가 이제 시스템에서 보이게 됩니다)

2. 이제 IRST 프로그램을 제어판에서 삭제합니다.
(재부팅이 필요하지 않지만, 만약 시스템에서 재부팅을 요구한다면 수행해도 무방합니다)

3. 그리고, 다음 작업을 수행합니다.
(아래)

4. 우선 명령 프롬프트를 "관리자 권한"으로 열어 줍니다.
(현재 물리적으로 SSD를 제거하거나 하지 않고, 단지 바이오스 혹은 iRST프로그램에서 설치된 캐시용 드라이브를 소프트웨어 꺼내기 및 iRST 프로그램 제거한 상태에서 실시합니다)

5. 레이드 시스템인 현 상황에서 다음과 같이 적어 줍니다.
(타이핑시 공백을 확인하세요)

bcdedit /set safeboot minimal 명령어를 내린 후, exit 를 타이핑 하고 명령 프롬프트를 나옵니다.

6. 수동으로 재부팅 합니다.

물론, 재부팅 하면 자동으로 "안전 모드"로 자동 진입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전에 바이오스에 들어가서 "반드시" RAID를 AHCI로 변경합니다)

7. 그림과 같이, 첫 부팅 후 안전모드 "진입 전" 바이오스 들어가 AHCI로 변경 합니다.

(만약, 손가락이 미끄러져 안전 모드로 넘어 가버렸다 해도, 계속 상황은 유효하므로 다시 재부팅해서 바이오스로 진입하면 됩니다)

8. 바이오스 변경사항을 저장합니다.

재부팅 될 것입니다.

9. 앞서 안전모드 진입 명령어가 유효하므로 안전 모드로 자동 진입할 것이니, 그냥 놔두면 됩니다.
(앞서 명령어를 입력하였으므로, 안전 모드 진입키를 누르지 않아도 된다는 말입니다)

10. 다시 안전모드에서 명령 프롬프트를 "관리자 권한"으로 열어 줍니다.
(현재 안전 보드 상황입니다)

11. 다음 명령어를 입력합니다.

bcdedit /deletevalue safeboot 를 적고, exit를 입력 명령 프롬프트를 나옵니다.

이 명령어는 바이오스 설정이 변경되어 안전 모드를 통해 설치가 완료되었으니, 다시 정상모드로 진입하겠다는 것입니다.

12. 안전모드에서 수동으로 재부팅하면, 아무런 오류 없이 AHCI로 정상 모드로 부팅 될 것입니다.

13. 이것으로 AHCI로 변경되었습니다.

결과는 위와 같이, AHCI로 되돌려 졌을 것입니다.

*만약, 표준 드라이버일 경우(아마도 그럴 것입니다) 인텔 칩셋 드라이버 INF를 재설치하면 해결될 것입니다.

추후, 바이오스를 확인해보면 위 그림과 같이 각각 HDD / SSD의 명칭이 변경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귀찮은...추가 작업]



*주 : 하단 게시물 사진들은 RAID to AHCI 변경과 관계없는, 개인적인 PC 정리 과정일 뿐입니다.


더 이상 저용량 64G SSD가 불필요했지만, 귀찮아서(제거할려면 VGA도 뽑아야함) 그냥 끼워 놓고 있었습니다.

미루고 미루다가 RAID0 캐시용 64G mSATA(메인 보드내 mSATA 슬롯형)를 제거하였습니다.
(이것은 용량이 너무 작아, 당근 마켓에 내놓기도 뭣하군요 - 창고행 확정)

이제서야 방치되어 있던 삼성 EVO860 SSD SATAIII를 장착하였습니다.

M.2 따위는 지원하지 않는 구형 DH87RL 보드이기에, 그림과 같이 SATA케이블이 4개나 됩니다.
(미세 먼지는 못 본 척 하세요 - 6개월에 한 번 먼지 털어냅니다)

저는 "PC를 끄지 않으며", 최대 절전 모드로 사용한 지 몇 년이 넘었습니다.
(이 사람은 똥컴을 왜 이리 오래 쓰나 싶겠지만, 바로 그 인텔 레퍼런스 내구성 / 안정성의 이유(끄지 않음)입니다)

그림과 같이 전환 되었습니다.

C는 OS만 설치되어 있으며, Apps는 설치 프로그램과 게임 / HDD는 p2p도 가끔하고 자료 저장용입니다.

기존 "디스크 카피" 당시 RAID 하드웨어와 다르게 변경되었습니다.

이 영상은 유튜브에서 1080p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잡담]

윈도우즈 10은 윈도우즈 7에 비해 참 편리한 것 같기도 합니다.

요점은, 바이오스가 변경될 경우 안전 모드 진입만으로 디바이스가 자동으로 변경 설치된다는 것입니다.

단지, 저 명령어는 바이오스 변경 후 안전모드로 진입하겠다는 것이고, 변경 후에는 정상 모드로 진입하겠다는 것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