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7일 목요일

[삽질주의] 일반 케이스 + 신지모루 RFID 카드 조합, 유사 맥세이프 효과?

 우연히 가지고 놀다가 맥세이프 없는 일반 실리콘 케이스 RFID(신지모루)카드(금속성)를 붙이고 맥세이프 호환 지갑을 갖다 대어 봤더니, 강력하게 붙지는 않았지만 나름 잘 붙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맥세이프 호환 케이스도 아닌 상황(별도의 자석을 붙이지 않음)에서 "단지 RFID 카드 부착(금속성임)" 만으로 맥세이프 케이스에 준하는 자력이 있으므로, 사람에 따라 '그럭저럭 쓸 모 있다' 라는 것일 뿐입니다.

살펴 보시죠.


신지모루 호환 맥세이프 지갑이 자력이 좋다고 해서, 우연히 RFID카드와 잘 접촉이 되는 것(금속성)을 보고 심심해서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맥세이프 호환 지갑에 일부러 떼지 않는 이상 잘 붙어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것을 이용해, 일반 실리콘 케이스에 (전용 맥세이프 만큼은 못하겠지만)도 사용할 수 있겠다 싶더군요.


흔들어 봅니다

이 정도 라면?


쓸데없이 또 손장난을 합니다.

일반 실리콘 케이스에 RFID 카드를 엄청나게 얇은 양면 테이프를 이용해 붙여 둡니다.
(양면 테이프 작업을 하니 절대 떨어지지 않습니다)

이 상태로 평소에 그냥 사용할 기본값인 것이죠.

"부착형 지갑"보다는 나쁘지 않다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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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3M 양면 테이프를 떼고 싶다면 제거하고 잘 딱아 주면 됩니다.
(케이스가 5천원이라, 저 같으면 케이스를 그냥 하나 더 사버리겠지만)

*주 : 양면 테이프로 부착하게 되면, RFID 카드는 거의 못쓰게 되니 신중 하십시오.
(재장착 불가 / 떼면 거의 파손됨)


맥세이프 호환 지갑을 붙여 보았습니다.

나름 잘 붙어요.


"흔들어~ 흔들어~"


제 생각엔, 아이폰13미니 기본 후면 자력 + 금속성 RFID + 호환 지갑 자력의 결과로 붙는 것 같습니다.



[잡담]




저는 13미니 용도가 "작고 가벼워서" 동네(산책)에서 거의 지갑을 가지고 다니지 않는데, 어쩌다 한 번 카드들고 나갈 일만 있죠.

그래서, 이런 형태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조합하게 되었습니다.

즉, 어쨋든 주머니에 카드 지갑이 붙어있기만 하면 그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밖에서 주력으로 쓴다면 이렇게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호주머니 전용은 역시 "미니" 가 최적입니다.
(스마트링 그립톡 따위는 필요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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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에 이 짓이 가능한 이유가 한국에 "NFC" 지원 가능성이 아주 멀기 때문입니다.



[기타]



저 맥세이프 호환 지갑, 그냥 "카드 지갑"으로 주머니 넣고 사용(두껍도 단단한 재질)해도 좋더군요.

저는 "맥세이프 호환 실리콘 케이스(설계 결함)"는 신지 모루 제품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링크 : 실망스러운 맥세이프 호환(신지 모루) 실리콘 케이스 품질.


이 영상은 유튜브에서 1440p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짝퉁이라도 "내장"된 것이 확실한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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