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1일 토요일

고프로9는 고프로8 대비 화이트발란스 공장기본값에 문제가 있습니다.

 이전 고프로9 구입기에서 언급했던 문제입니다.

별도 게시물로 만드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아, 새삼스럽지 않지만 개인적으로 심각함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입니다.

제목에서도 말했듯, 단순 프로튠 화이트발란스값을 변경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카메라 공장 기본값 화이트발란스 색조값이 잘못되어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은 것입니다.
(즉, 모든 프로튠 모든 화이트발란스에 "노란색"기본 첨가되어 굉장히 거슬려, 편집마다 그 색조를 제거해야 되는 불편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고프로9 특성으로 이해하는 방문자께서는 해당이 없으니, 이 게시물을 바로 탈출하십시오.

*주 : 색감 및 화이트 발란스 특징에 대해 '개인적 추가적인 의견'은, 이 게시물 하단을 참고하십시오.

살펴 보시죠. 


동일 노출값 / ISO / 해상도 / 선명도 (프로튠 이름과 관계없음)임에도, 고프로9이 노란색조가 기본적으로 더 많다.
(물리 액정 문제 X)

고프로8 대비 고프로9 묘하게 어두운 느낌이 이상(노출x)했고, 곧 화이트발란스 문제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프로를 처음 경험했다면 원래 그런 줄 알았거나, 경험자라도 특성으로 이해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설명하기 힘든 부분은, 말이 필요 없고 눈으로 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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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발란스는 "측정기기"로 하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만, 보통 사람이 그런 것이 있을리가 없죠.

일반적으로 노란 색조가 편안하다고 느끼겠지만, 의외로 붉은 색이 도는 창백한 색조가 화이트발란스에 더 정직하게 가까운 색조라고 합니다.
(솔직히 이 말에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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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비교를 위해 예를 들어 보면...

유튜브에 흔한 동영상의 사람 얼굴을 고프로로 찍어 비교하면, 그 사람의 얼굴에 붉은 빛의 피부색이 노란 빛으로 보인다는 것이죠.
(보라빛이 있는 파란색이, 보라빛이 없는 파란색으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모든 색감에 노란색이 추가되어 "사람의 얼굴빛"이 다르게 보이는 심각한 문제였죠.



좌측이 9의 네이티브 / 우측이 8의 네이티브
('이 정도야 뭐?' 라고 할 수 있지만, 실제 영상에선 엄청난 차이를 보여줍니다)

위 그림에서, 여러분의 눈에는 어느 쪽이 현실과 같아 보이십니까?

네이티브에만 이렇지 않습니다.
(모든 색감에 "+ 노란 색조 첨가" 라는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플랫 색감에 채도가 증가된 플랫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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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로8과 달라진 고프로9 액정 색감과 촬영 결과물 문제


수 차례 테스트해 본 결과, 자신의 눈으로 본 대상물 색과 고프로9 대상물의 색이 달랐습니다.


네이티브로 시험을 해보니 "표준 색감 규격"에서도 확실히 노란색(채도)이 고프로9가 많았습니다.


모든 고프로9이 그렇다면, 펌웨어로 수정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만약, 저만 그렇다면 불량이겠지만 말이죠)

화이트발란스가 뒤틀어져 있다는 것은, 용서할 수 없는 것이죠.
(그래픽 관련 직업이라면, 이것은 말도 안되는 제조사의 오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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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시 수정된 값의 결과물을 아래 GIF로 보시죠.
(물론, 수정된 트랙 레이어를 샘플로 만들어 재활용하면 됩니다만...)


위 GIF는(좌측) "수 시간 일일이 테스트하여 찾아" 수정된 값을 적용한 결과물입니다.
(사실, 더 정밀하게 수정해야 같아질 것입니다)

프리미어 프로를 열어 채도 및 색조 특정 색을 추가하거나 빼서 거의 같게 만들었습니다.
(적용값 : Color Balance (all blue +3), C.B(HSL) HUE -3, Light -3, SATu -20)

*주 : HUE 를 "-1 에서 -3 까지" 자신의 환경(그래픽카드 및 모니터)에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주 : 어둡기 조절은 이때 당시에 설정하지 못했습니다.
(노란색 해결 문제(칼라)로, 콘트레스트와 하이라이트 부분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음)

편집마다, 최대한 비슷하게 맞춰 보았습니다.

고프로9의 채도가 너무 높게 설정된 "네이티브" 화이트발란스"를 편집시 수정하기 위한 값을 찾아 비슷하게 맞출 수밖에 없었다.
(이 값을 찾아 적용해야 하는 수고를, 구입 후 생각지도 못한 사태에 너무나 실망감이 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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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티브 색감을 고프로8에서 자주 애용했는데, 이제는 편집 과정이 추가된 귀찮음이 생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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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로8은 특별히 색감을 크게 의식하지 않았으나, 9에서는 사실상 플랫 색감으로 강제 되는 느낌이 이 증상(특성?)과 무관하지 않으리라"


640 가로 해상도로 축소되어 차이가 덜 보일 수도 있지만, 포토샵 기능 - 화이트발란스를 자동 조절한 값의 이미지입니다.
(고프로9은 노란색과 파란색의 화이트발란스값이 최대10%가량 무너져 있습니다)

포토샵 단축키는 Ctrl + Shift + B 키입니다.


고프로9의 화이트발란스 오류를 쉽게 느낄 수 있는 상황입니다.
(옷 색상은 당연히 다르고, 벽지(약 베이지)색상이 아예 노란색으로 촬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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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알 수 있는 것은, 색상 뿐만 아니라 공장 기본값의 대비 발란스도 문제가 있습니다.
(추측하자면, 선명도를 올리겠다고 공장 기본 대비값도 조절한 것 같습니다)

*주 : 대비값을 조절하면 색상 선명도(분명도)가 상승하는 간접 효과가 있습니다. 

분명하지 않을 수 있는 작은 액정으로도 "이상한데?" 라고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사진은 포토샵으로 간단히 수정한다고 해도, 영상은 편집 프로그램(프리미어 프로)에서  전체를 수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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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에 언급한 색감 및 화이트 발란스에 대해 : 

고프로9는 펌웨어가 CPL 렌즈를 추가로 부착한 것 같은, "대비 및 선명도가 상승"한 효과가 있습니다.
(고프로 개봉기 사용기에서 느낌적인 느낌의 문제를 이야기 한 적이 있습니다)

즉, 고프로8과 똑같은 하드웨어 인데, 고프로9에서 하드웨어 변경 없이 S/W로 미묘하게 선명도가 상승했다는 느낌이 들었던 것이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기본 화이트발란스에 채도 및 대비 증가로 얻은 선명도 대신, 전체적으로 어두워지고 노란색이 신경쓰이게 된 느낌이 사실로 확인 된 것이죠.

단점 : 고프로색감 선택시, 화이트 발란스는 "표준"외에 쓸 수 없는 수준이다.

장점 : 플랫 색감 선택시, 상대적으로 대비 증가 및 선명도 상승으로 색감 표현에 미묘하게 유리해졌다.
(고프로의 플랫 색감은 지나치게 뿌옇게 밝아지는 특징이 있는데, 그것을 조금 감소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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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기본 렌즈를 제거하고 실험(비교)해 보셨나요?

A : 당연히 해 보았습니다.



펌웨어는 최종 버전(22년 10월 기준)입니다.


이 영상은 유튜브에서 1520p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 영상은 고프로9 촬영 후, 프리미어 프로 편집으로 29f / 선명도 소프트웨어 추가로 변경되었습니다.
(이 영상을 보면, 고프로9가 노란색이 더 증가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고프로8은 붉은빛이 더 강하지만, 실제 색상과 비교하면 8이 더 정확한 편입니다.

아래에서 비교 영상을 추가로 참고하세요.


이 영상은 유튜브에서 1520p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화이트 발란스 자동으로만 찍는다면, 늦게 알았을 것입니다.
(네이티브(표준) 색감으로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고프로9의 네이티브 는 색조가 빠져야 정상인데, 마치 5000K의 색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팁(?) :

8과 달리 고프로9는 플랫색감 전용이라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8에서는 고프로/플랫색감 선택에 별 고민이 없었지만, 고프로9은 고프로색감으로 촬영 후 영상을 망친 경우가 제법 있다)

고프로색감이 필요할 경우라도 왠만하면 플랫으로 촬영하여 "채도 명도 대비" 만 조금 만져 표현(귀찮게스리)하게 합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불편할 정도로 고프로색감 선택이 제한적입니다)




[잡담]




좋은 카메라는 내가 눈으로 보는 그대로(가깝게)를 표현하는 것이며, 좋은 스피커는 내 귀에 들리는 소리 그대로(가깝게) 들려주는 것이다.
("내가 특별히(취향) 추가로 손 대기 전까지는 말이지...")

유튜브등에서 타인의 고프로9 영상을 보면, 대부분 누리끼리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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