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데이터쉐어링 해지를 시도했습니다.
(데이터쉐어링 후 2년간 사용해보니 처음 구입의도와 달리 절대(?)로 바깥에서 사용하지 않는, 게으름과 귀찮음이 동시에 발생하더군요)
무겁고 크고 뭐.."그냥 큰 휴대폰 사세요" 아니면 미니? 폴더?
추가로 최근 알뜰폰으로 이동할 수도 있을 지 몰라, 미리 미리 KT 데이터쉐어링을 해지하기로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별도로 서버 해지작업을 하지 않으면 언제가 누군가에게 주더라도 그 사람은 데이터쉐어링 못씁니다)
기본적으로 데이터쉐어링 (KT의 경우) 가입/해지 모두 보통 KT플라자(대리점 아님)를 방문해야하는 것을 알 것입니다.
그러나, 가입은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것이 맞지만 "해지"는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고 인터넷에서 말하고들 있습니다.
(이 말은 50%는 맞고 50%는 맞지 않습니다)
즉, 해지는 지역마다 상황따라 상담사에 따라 될수도 있고 안될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KT 이메일 문의 및 온라인 해지신청 모두 원활하지 않아, 결국 KT플라자를 방문해야 했습니다)
방문하면, 데이터쉐어링 해지에 걸리는 시간은 진짜 상담사 클릭 10여초로 끝나 버립니다.
(가입때와 달리 해지시에는 데이터쉐어링 해당기기는 가지고 갈 필요가 없습니다)
신분증만 필요할 뿐이죠.
살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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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해지 하면 되나?
(해본 적이 없으니 알리가 있나요)
데이터쉐어링중이라면 주회선이외에 데이터쉐어링 포함 회선이 2개(번호)가있을 것입니다.
고민이 되더군요.
(자신의 가입정보를 살펴 보니, 해지방법이 2가지로 나뉘어 분류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데이터쉐어링 설정(a)을 통해 정말 해지가 되는 것일까?
아니면, 데이터쉐어링 번호 선택(b)을 통해 온라인 해지 접수를 하는 것일까?
a방법 : 부가서비스 - 데이터쉐어링 설정을 통한 해지 b방법 : 회선번호 선택 - 데이터쉐어링된 번호를 통한 해지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a or b 각각 말이 서로 다르더군요.
(다음 그림은 "데이터쉐어링 설정하기" a방법을 시도해 본 결과이고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a방법을 시도해 해지하면 b방법은 정지상태로 되기 때문에 불가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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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이상한데??
이렇게 간단할 리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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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자는 데이터쉐어링 번호해지가 아닌, 단수 부가서비스 일시정지 였을 뿐이었습니다.
(즉, 해지가 된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부가서비스가 해지되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데이터쉐어링 유심이 정상적으로 동작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난 아이패드*번호 및 데이터쉐어링 모두 해지하기를 바랬는데??)
*주 : 여기서 번호는 패드의 번호를 말합니다.
*해지 : 내 명의(개인정보)로 연결 기록된 해당기기의 정보를 통신사에서 삭제하는 것
그럼, b방법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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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방법 - 자신의 쉐어링된 기기의 번호를 선택해 온라인 해지를 접수하는 방법은?
(a방법인 부가서비스 설정 해지를 하고 이 방법을 다시 선택하면 더 이상 진행할 수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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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플라자 - 결국 방문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궁금한 것은 정확히 알아둘 필요가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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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플라자 내부
(대리점이 아니며 꼭 KT플라자로 방문하세요)
A & B 방법을 상담사에게 물어보니, 그것도 아니랍니다.
(가능은 하지만, 여하튼 상담사는 데이터쉐어링의 경우 기본적으로 "가입/해지" 모두 "방문"해서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아래 "기타 3번"에서 알 수 있습니다)
온라인 해지시도가 결과적으로 더 번거롭고 귀찮은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오프라인 방문은 단지 대기표 뽑고 기다리는 시간이 길었을 뿐, 해지는 수 십초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정리/기타]
1. KT 공식 홈페이지 부가서비스인 "데이터쉐어링 설정"을 통한 해지는 "번호해지"는 단순 부가서비스 일시정지 였을 뿐입니다.
2. 온라인 해지 성공한 케이스는 114 전화로 문의하고 양식을 받아 신분증 및 서류를 올려 해지할 수 도 있다고 합니다.
(물론, kt방문시간이 나지 않는다면 시도해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만약, 처음부터 114전화로 해지를 시도 했다면, 이 게시물이 다른 결과물로 이어졌을지도 모릅니다.
앞서 "b방법 온라인 해지시도"는 결국 "2번"의 과정을 결국 거칠 것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굳이 다르다면, 전화를 하느냐 아니면 문자(or 메일)로 연락 받아 하느냐 의 차이?)
3. 방문 해지때 "서류" 하나를 받고 "반드시 직접 기록하고 싸인"을 해서 확인을 받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즉, 이 과정이 온라인 해지 시도시에도 "KT측에서 본인에게 확인 받는 서류 였던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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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쉐어링 해지를 하고 싶다면, 그냥 OFF 라인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단, "114로 문의 - 서류양식을 받아 - 자필로 기록하고 - 그것을 찍은 서류 & 신분증을 업로드" 하는 방법을 상담사에게 안내 받을 수 있다면 다른 이야기이겠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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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공홈 자급제로 이걸 산지가 벌써 만 2년이 넘었다니...
[잡담]
2017년 10월 17일 공홈 자급제 수령 후, 다음 날 KT플라자에서 데이터쉐어링 등록. (무료)
2020년 01월 13일 데이터쉐어링 해지.
(살때는 뭔가 열심히 이용할 것 같았지만, 사실상 집에서 거치용 똥폼으로만 사용하게 되더군요)
*뭔가 사고자 욕망이 불타오를 때는 살 수밖에 없는 이유를 대며 자기 합리화를 만들어낸다 = 나중에 후회한다.
저의 아이패드는 2년 동안 48 배터리 사이클밖에 되지 않은 것을 보면, 참으로 이용할 때가 없긴 한 것 같습니다.
아마 이 게시물을 기록하고 한 달쯤 지나면 해지된 아이패드를 팔기위해 여기 저기 기웃거릴 수 있겠습니다.
*요즘은 휴대폰이 너무 비싸서 잘 사지 않게 되는데, 고장만 나지 않으면 배터리 교체로 오래 버팁니다.
*한국도 폰팔이 대리점을 통신사에서 직접 운영하던지, 아니면 싹 갈아엎어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공식의 탈을 쓴 99.99%의 통신사 대리점(개인사업자)은 전부 서비스 개념을 밥 말아 드시고, 호구만 기다립니다)
2019년초 갤럭시s10을 디지털프라자에서 자급제로 일시불 구입하고, 개통하려고 동네에서 꽤 큰 KT공식 대리점에 갔더니...
자기들 대리점에서 6개월 간 유지하고 '어쩌고 저쩌고..' 라고 하더군요?
나 : 여기서 산 것도 아닌데, 왜 그런 조건을 걸어야 되죠?
대리점 : 싫으면 kt플라자 가면 됩니다!
이걸 과연 KT 공식 대리점(이 회사 저 회사 개통해주는 짝퉁 대리점이 아님)이라고 할 수 있는 서비스일까요?
(이때 아마 알뜰폰으로 옮겨야겠다 라고 검토한 동기가 되었을 것입니다 - 3대 통신사의 최대 장점인 OFF 라인 대리점의 존재감이 전혀 없습니다)
결론 :
*자급제 및 통신사 구입한 모든 셀룰러 버전은 "명의 이전 (판매)"시 반드시 사용했던 통신사 데이터쉐어링 등록해지를 해야 합니다.
(간혹, 초기화 하고 팔면 된다고 하는 사람이 있던데, 그걸 재구입한 사람은 등록해서 못씁니다)
*만약 판매 후 해지 절차를 하지 못했다면, 해지시 해당 기기가 없어도 무방하므로 통신사에 가서 해지 해주세요.
(당신의 개인정보가 팔아먹은 태블릿에 여전히 가입한 통신사 서버에 연결되어 있을 것입니다)
*대리점은 방문하면 "절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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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답글삭제상담사마다 다를거같은데 전화해보니 데이터쉐어링 자기 번호를 모르면 안된다고 한 경우도있어서 그냥 KT플라자로 방문했습니다.ㅡㅡ;;
댓글 감사합니다.
삭제네, 결국은 방문이 최고인것 같았습니다.
귀찮음에 어떻게 인터넷으로 해결할려고 해도 번거러움만 늘어나더라구요.
가입한 본인이 방문하면 모든게 해결되죠.
수고하셨습니다.
참고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답글삭제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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