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31일 화요일

메인보드 바이오스 팬속도 조절로 RPM 낮추기 - 게임중 다운, 팬소음이 발생하는 이유는? 바이오스 저소음 환경설정.

보통 메인보드의 바이오스내의 팬속도는 아마도 대부분 바이오스 팬디폴트가 AUTO(Enabled)로 되어 있을 것이며, 더군다나 CPU와 시스템쿨러가 3핀 or 4핀으로 연결되었다면, 바이오스가 지정한 %로 자동속도조절로 동작할 것입니다.
*일부러 손대지 않았다면 말이죠.
일반 정품쿨러의 경우 더운 여름날이나 추운 겨울날 자동으로 맞춰지겠습니다만...
사람에 따라 충분히 쿨링이 잘되어, 환경에 따라 소음을 줄여도 무방한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저같은 경우도 외부를 뽑아내는 시스템쿨러가 3개나 붙어있고 구멍이 쑹쑹 뚫려있는 환경이라..
굳이 1300RPM으로 돌릴이유도 없고, 할 수있다면 소음을 더 줄이고 싶더군요.
*저의 시스템 쿨러는 바이오스 디폴트 자동 모드로도 최소 1300으로 돌아갑니다.
그래서 바이오스에서 약간의 조절로 1000RPM까지 낮춰보았습니다.
혹시, 바이오스 팬속도 조절에 관해 궁금하다면 참고 하기를 바랍니다.

*참고사항 :
어느날 갑자기 부팅시마다 굉음을 내는 비정상적인 작동을 보이기 시작했다면, CPU 스마트기능 문제인지, 아니면 파워의 기능(팬불량이 아닐경우)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알아내는 것이 우선입니다.
*만약, 파워에서 나는 소리라면 파워가 곧 사망한다는 징조로 볼 수 있습니다.
(단, 정품CPU에서 나는 소리라면,  쿨러 제조사에 따라 무조건 2회부팅 회전하는 쿨러, 무조건 고속굉음 회전하는 쿨러 or 지연시간 후 회전하는 쿨러가 있는데, 그것은 고장이 아니라 쿨러 특성입니다)
*보통 파워소리인지 VGA 소리인지 CPU 소리인지 부팅시 구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조사 마다 다르겠습니다만,
대부분 바이오스는 쿨링 관련 항목이 존재하므로..
위의 그림처럼 찾아 봅니다.

하지만, 일단 CPU쪽은 손대지 않고 시스템쿨러만 언급하겠습니다.
Front Fan 과 Rear Fan이 있는데,
저 같은 경우 3핀센스에 물려 있으므로..
바이오스에서 조절하게 되면 바로 적용됩니다.
우측위의 "Fan Usage" 항목에 자신이 수정사항과 맞는지 확인합니다.
그리고, 최소치와 최대치를 수정하더라도,
기본적으로 AUTO모드를 사용할 것입니다.

여기서 Minimum Duty Cycle 이라는 것은
물리적 쿨러의 RPM성능의 최소 %를 할당한다는 말입니다.
Maximum 은 손대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가 할일은 평상시 안전한 최소치를 손대서 소음을 줄이는 것이므로..
제조사의 디폴트는 30% 였습니다.
저는 20%로 할당하겠습니다.
30%일때 RPM이 1300RPM이었습니다.
각각 Inlet / Outlet 시스템 쿨러의 속도를 '최소20%'를 설정하고,
저장하고 재부팅 합니다.
위 그림과 같이 시스템 쿨러의 RPM을 1000대로 낮추었습니다.

최소 RPM을 자신의 환경에 따라 만질 수 있지만
시스템의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는 % 이하는 손대지 않는게 좋을 듯 합니다.
*쿨러의 직경이 클수록 팬의 회전수는 동일 %라도 적게 돌아갑니다.
(예 : 동일 RPM XX% 설정시 120mm 팬이 800RPM이라면, 80mm팬은 1300RPM)

반대로 말하면 팬의 직경이 작을 수록 많이 회전하게 됩니다.

*사람마다 쿨러 소음의 기준은 다를 수 있으나,
보통 20db이하, 1000RPM 이하(쿨러크기에 따라 다름) 정도면 좋지만,
그 이상이면 서서히 소음을 느낀다고 합니다.
(물론 이것은 쿨러의 물리적 최대치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쿨러의 직경에 따라 소음과 회전수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60mm 쿨러의 2000RPM은 흔한 일일지 몰라도
120mm 쿨러의 2000RPM은 지옥이 따로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쿨러는 항상 최대치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급적 동일성능(풍량)이라면,
최대 회전수와 소음이 낮은 것을 사는게 낫겠죠.
위 그림은 사제쿨러와 바이오스설정에 의한 보통상태의 시스템입니다.
*6월 기준 - 물론 사제쿨러입니다.
이 게시물 하단, 플래시 동영상은 번들정품쿨러입니다.


*팬소음이 발생하는 이유 :
요즘 사람들은 과거와 달리, 팬소음에 대해 민감한 편인 것같습니다.
소음때문에, 팬컨트롤러 구입을 이야기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왜 시끄러운 소리가 나는지를 알아야겠습니다.
저를 기준으로 말하자면...
저는 특정온도(예: 80도)가 되면, 경고메시지를 띄우고 그 이상 올라가면
강제 OFF 하게끔 설정해놨습니다.
즉, 고사양게임을 가동시켯을 경우 CPU온도가 위험수준에 다다르게 되면,
소프트웨어 감시프로그램으로 인해 OFF가 되고,
바이오스에서 설정한 특정온도시, 팬이 고속으로 회전하게 됩니다.
(고속으로 회전하지 않으면 CPU가 문제 생기겠죠?)

당연히, 고회전이므로 소음이 발생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 소음이 싫다고 하드웨어적으로 팬컨트롤러를 통한
강제 RPM다운은 굉장히 위험한 발상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결국, 대안으로는 최선은
"사제쿨러+바이오스 설정"을 통한 해결이라고 봅니다.
사제쿨러는 번들정품보다 성능이 압도적이기에 게임시에도
7~80도 상황발생이 없어, 소음이 생기지도 않습니다.
따라서, CPU팬이 고회전이 될리가 없겠죠.
시스템 쿨러도 마찬가지입니다.


솔직히 저는, 팬컨트롤러가 왜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수동이기에 오히려 어림짐작으로 시스템을 맞추므로 관리만 귀챦을 뿐...
다음 그림을 통해 게임시, 왜 고속회전을 하는지 알 것입니다.
*이것은 CPU 온도와 쿨링에 대한 부가기능입니다.
*제조사마다 이런 항목은 그림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이 항목은 사용자가 원할 경우,
특정 CPU 온도에서 팬을 반응할 수 있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항상 저소음 환경을 원하거나,
반대로 특정 온도일때 RPM을 자동으로 반응할때 사용합니다.
*만약, 위 처럼 설정해놨다면 55도만 되어도 RPM이 굉음을 내기 시작할 것입니다.
*주 : 이것은 CPU RPM이 자동으로 되어있고, 4핀 센스에 물려있는 경우입니다.
*이것은 CPU 온도와 쿨링에 대한 부가기능입니다.
*제조사마다 이런 항목은 그림이 다를 수 있습니다.

*위의 설정은 70도가 되어야 비로소 약간의 RPM이 증가할 것입니다.
참고로 저의 환경에서는 Quiet로 슬라이더바를 내려놓아도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만약, 게임중에 셧다운이 된다면 슬라이더바를 중간이상쯤 올려둘수 있고,
반대로, CPU온도가 높지 않은데 굉장한 소리가 난다면 아래로 내려두면 되겠죠?

*주 : 이것은 CPU RPM이 자동으로 되어있고, 4핀 센스에 물려있는 경우입니다.



CPU 저항을 달지 않아도"Cooling Assistant"와 비슷한 기능을 통해 조절,  
자신의 시스템 온도에 따라 "소음과 발열"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사제 쿨러를 장착한다 해도 이 옵션은 효율적인 것이며, 소음과 온도 모두 잡을 수 있는 방법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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