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프로9 렌즈 덮개 유리에 강화 유리를 붙일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이미 이것을 눈치챈 사람도 있겠지만, 원래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미 여러 경로를 통해 고프로9(한정) 렌즈 덮개(탈착식)유리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실제로 체험까지도 할 수 있었습니다.
(고프로8에서는 그런 적이 정말로 낮은 확율로 발생하는데, 고프로9에서는 뭐 수시로 발생하더군요)

그러니까, 일반적인 단순히 보호 목적의 렌즈에 필름이나 강화유리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아니란 것이죠.

즉, 설계 결함(코팅)으로 고프로9 한정 기본 탈착식 렌즈 유리가 촬영시 빛 번짐이나 변색 증상이 자주 발생한 다는 것입니다.

그림으로 살펴 보시죠.

고프로9 렌즈 문제입니다.

고프로10 부터, 이 문제를 인지한 것 같습니다.

규격이 같은데도, 고프로9 탈착 렌즈와 고프로 10 탈착 렌즈가 서로 호환 안됩니다.
(코팅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중앙에 뭔가 파란듯한 변색을 볼 수 있습니다.

안 보이시나요?

중앙 좌측에 푸른듯한 변색이 보일 것입니다.

그래도 잘 모르겠다구요?

보이나요? 

문제는, 이런 일이 5분만 촬영해도 너무 자주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햇빛을 렌즈가 받는다 해도 말이죠.

도저히 이대로 쓰지 못하겠더군요.
(성급한 결론이 아니며, 이런 현상을 너무 자주 느꼈습니다)

또 다른 상황에 변색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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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에 의한 변색은 어느 정도 있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횟수가 너무 빈번하다는 것이겠죠)

재밌는 것은, 강화 유리 부착으로 이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 된다는 사실입니다.
(이것도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된 것입니다)

이 문제로 신경 쓰이는 사람이 있다면, 강화 유리나 필름(좀 비싼)를 부착해 테스트 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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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필름이나 강화 유리가 단순 보호 목적 기능만 있는 줄 알고 필요성에 대한 논쟁을 할 것입니다.
(필터 렌즈와 같은 비싼 필름이나 유리는 난반사에 관련된 코딩도 있다는 것이죠)

고프로9에 부착한 맥스 렌즈는, 이런 문제가 전혀 없습니다.
(즉, 기본 렌즈 문제라는 것을 우회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기타]






*주 : 이것은 어디까지 문제가 있을 경우에만 적용되는 것입니다.

아무 문제 없을 때는, 보호 필름이나 유리를 붙이는 것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스마트폰 렌즈도 그렇지만 카메라에 렌즈에 뭘 붙이는 것이 좋을 리가 없습니다.
(이전에 언급했지만, 되려 빛 번짐이 발생할 확율이 더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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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 정상일 때 '강화 유리나 필름'이 화질에 좋지는 않지만, 문제가 될 정도로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인 카메라 렌즈 강화 유리 필름 부착 갑론을박에 대한)

다만, 직접 현실 적용을 해보지도 않고 이론적/ 관념적으로 좋지 않을 것이라며, 타인에게 일반화(너 바보!) 하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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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 스마트폰 액정이나 카메라 유리에 필름이나 강화 유리가 단순 보호 목적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반사와 선명도등 특정 기능도 함께 합니다)





[잡담]





제가 느낀 고프로9은 결함 덩어리 입니다.

화이트 발란스 문제, 수평 잠금 화질 저하 문제, 기본 렌즈 빛에 의한 변색 문제.

강화 유리 부착 전

예측 불허 순간 이런 장면이 많아, 편집할 때 엄청 신경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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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드를 별도로 쓰지 않아도, 기본 렌즈에서 이렇게 심하게 번지거나 변색 되는 것은 처음 봅니다.
(고프로8도 햇볕에 의한 렌즈 빛 반사 현상은 있을 수 있으나, 어디까지 자연스러운 현상이죠)

강화 유리 부착 후
(정면으로 햇볕을 받는데도, 변색 되는 횟수가 많이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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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고프로9)에서는, 강화 유리를 부착해서 더 나은 결과가 연출 되었군요.


*그들도 인간이(제조사)기에 가끔 멍청한 짓을 하긴 합니다.
(이 세상에 완벽한 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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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로8은 일체형(렌즈교체 불가모델)이라 렌즈 유리 부착이 강제되었고, 고프로9은 결함으로 부착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참으로 묘한 상황이네요.
(고프로 1*이후 모델을 구입하면 된다구요? => 장담을 못하겠지만 지금으로써는 더 이상 계획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