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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14일 화요일

[GIF] 고프로(9)에 추가 CPL 렌즈(필터)는 사 볼만한 물건일까?

 사실, 자신의 고프로 카메라 화질(색조)에 만족한다면(특수한 목적이 없다면), 추가 렌즈(필터)는 굳이 필요 없는 것이 일반적인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CPL 렌즈(필터) 주 목적이 "인간 세상에 필연적인 햇빛과 자연 구조물의 반사광" 이라는 지구 환경에서 오는 자연스런 현상을..그 자연스런 자연적인 현상을 "줄여?"서 보다 깨끗하게(선명)하여 원래 색을 표현되는 것을 카메라에 담기 위한 물리적 렌즈인 것입니다.

"태양이 존재한다면, 빛에 의해 모든 자연 구조물이 반사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닌가?"

그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을 거부하여(실외에서 존재하는 반사광을 줄여), 스튜디오에서(실내) 찍는 느낌을 표현한다고 하면 될까 싶습니다.
(대표적 CPL필터는 하늘색 자연구조물의 빛 / 물과 같은 액체류 / 금속 반사광을 줄여주는 것입니다)

*추가 렌즈(모든 필터 계열)은, 사람으로 비유하자면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효과와 비슷합니다.
(필터(CPL / ND 모두)라는 물건은(밝은 빛에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사물이 분명해지지만), 어두워진다는 것(노출)을 알아야 합니다)

한 마디로, 햇볕에 왜곡되는 빛반사 억제용이라는 것이므로, 우리나라로 치면 여름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CPL은 역광이나 햇볕이 강하지 않은 날씨에는 효과가 거의 없습니다 : 제가 지금 유튜브에 야외 영상을 찍어 올리지 않는 이유)

*CPL 필터 효과는 소프트웨어 편집 프로그램으로 구현은 할 수 있지만, 매우 번거롭습니다.
(그리고, S/W로 제거한다고 물 속을 볼 수 없을 것입니다 )

일상에서 물속을 보려면(필터가 없을 때), 햇볕을 등지고 내 몸을 그림자로 만들면 가능할 것입니다.

과연 고프로9 플랫색감 + CPL렌즈 조합은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을까요?
(동영상은 추후 올릴 것이며, 지금은 어쩔 수 없이 GIF파일과 설명으로 대신할 것입니다)

살펴 보시죠.


뭔가 구조물이 회전(조절)한다고 해서, 융통성을 좋을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말하자면, 억제기가 작동하지 않는(기본 렌즈)상태일 때도 필요할 테니까요.


제가 구입한 놈은 이것인데, 비싸 보였습니다.

기본 UV렌즈(고프로 기본)에 추가로 CPL을 이중 부착하는 것(텔레신)도 있고, 위 그림처럼 기본렌즈를 제거하고 단독으로 부착하는 것도 있습니다.

UV위에 CPL를 2개 덮는 것은 탈부착 편의성은 좋겠지만, 렌즈 두 개를 덪대면 화질에 영향을 줄까 하여 단독 모델로 구입했습니다.


CPL 렌즈임을 확인합니다.
(보통 이것을 편광 렌즈라고 부릅니다)

코팅된 편광 렌즈는 UV렌즈와 다르게, 수명이 있다고 하더군요.
(오랜 빛에 의한 노출 사용시 수명이 줄어든다 합니다)

그래서, 필요할 때만 끼워 사용하라고 하는데, 귀찮을 것 같군요.
(고프로는 말이죠)

==

첫 인상은, 녹색 비스무리한 색의 코팅이 보였습니다.


옆면에 로고가 있군요.


마감이 매우 좋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주 : 렌즈 안을 청소할 때, 알콜로 딱지 마십시오.


회전한다니...

 도대체 어떤 구조인지 감이 안 옵니다.


회전 시켜봐도 물리적으로 달라지는 것이 없는데요?

가운데 정렬(기본값)일 때 반사광 억제 모드이고, 45도에서 90도(1/4바퀴)까지 기본 렌즈와 비슷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한 바퀴(360도) 돌려도 아무 의미 없습니다.

0도에서 90도(0도에서 -90도(270))까지 변화가 있고, 다시 90(180도)도 이상부터 반복입니다. 

==

가변식이 좋은 이유는?

내가 촬영하고자 하는 대상에 빛이 받는 각도에 따라, 반사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 나쁜 이유는?

사람에 따라 매우 번거로울 수 있고, 상황마다 미세하게 맞춰야 합니다.


장착된 CPL 렌즈(1)

CPL렌즈 코팅 자체가 빛을 흡수하는 것 같습니다.


장착된 CPL 렌즈(2)

기본 렌즈에 비해 살짝 어두운 느낌입니다.


장착된 CPL 렌즈(3)


책상위 코팅된 반사광(좌측 아래)을 주목하십시오.

렌즈를 회전시켜 반사광을 줄여, 그 양을 조절할 수 있었습니다.
(카메라 고정)


좌측 그림 90도 정도 돌리면, 고프로 '기본 렌즈'와 비슷한 상태입니다.

우측 그림 0도가, 공장 기본값 이라는 느낌의 반사광 억제 상태입니다.

*주의 : 이것은 발광체에 각도에 따라 다르며, 고정 논리가 아닙니다.


기본 렌즈는 좌측과 비슷하고, CPL렌즈를 착용 설정하면 반사광이 줄어듭니다.

선명도가 높아진다는 말은, 빛에 의해 반사된 원래 색이 반사광이 없어지니 제대로 보이는 것일 뿐입니다.
(오해하여 선명도를 높여준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색 선명도가 좋아지는 것은 분명 사실입니다)

때문에, 구조적으로 반사광 억제 효과어두워질 수밖에 없고 그것이 단점으로 작용될 것입니다.
(안 그래도 고프로는 센서 크기가 작아서 어두운데....)


네, 단점이 그것입니다.

기본 노출값이 살짝 어두워집니다.

ND필터는 (햇볕이 매우 강력한 환경에서)더 어둡게 하여, 잔상을 줄이거나 반사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시야가 뚫려있는 고고도 (그림자가 없는) ND 환경 :

하늘의 드론 / 수평선이 보이는 바다 써핑 / 높은 산에 쌓여있는 눈에 의한 반사 / 사막과 건조한 빛반사 환경등 강력한 햇볕에 의한 촬영 품질에 영향을 받는 것을 줄일 때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한적인 사용 환경 용도라, ND필터 렌즈에 제가 크게 관심이 없는 이유죠)

더군다나, 센서가 작은 어두운 고프로(저조도 고자)에서 말이죠!

그에 비해, CPL은 ND에 비해 많이 어두워지지는 않습니다만, 어쨋든 노출값을 희생합니다.
(일상에서 난반사로 물 or 나뭇잎이나 사물이 흰빛이 되거나 하늘색이 하얗게 날아가는 경우라면, 개인적으로 CPL 렌즈만 해도 충분하다 생각이 듭니다)


난반사를 위해 노출을 낮추는 것과 렌즈를 추가하는 것의 결과물이 똑같지 않습니다.
(노출을 줄이면 전체 영상이 어두워지지만, 필터 렌즈는 특정 부분만 어느 정도 줄이거든요)


광량 억제 가변 조절을 적용할 때 하늘색 변화.
(재밌게도 하늘색만 색상이 변하더군요, 유리창도...)

또 다른 단점으로는, 회전 반사광량 조절시 전체 하늘색(초광각 화각)이 부분 부분 색이 다르다는 것(균일하지 않음)입니다.

반사광을 조절했는데, 전체 하늘색 절반은 어둡고 절반이 다소 밝고 균일하지 않는데?
(위 그림 예제와 관계없음)

태양을 우측 90도 방향에 두고 고프로를 촬영했을 때, 렌즈를 돌리면 좌측 하늘색은 빛을 줄어 어두워진 색감과 태양 쪽에 가까운 우측 하늘의 색상이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아래 두 모니터의 각도를 통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초광각(SuperView)으로 촬영해서 범위가 넓어질 경우, 전체샷 색상이 고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모니터 2대의 각도를 통한, 화각 반사광 변화를 알 수 있는 연출입니다.


앞서, 언급한 하늘색 좌우 색상 불균형에 대한 이야기의 연속(해결책)입니다.

일반적으로, 고프로 동영상 촬영을 한 곳에 고정으로 수 시간 촬영하지 않을 것입니다.

정면 / 역광 / 측광...자유자재로 촬영을 하겠지요?
(주 : 역광은 이 렌즈가 거의 효과가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Very 역광(SUN)이나 잔상이 발생하는 촬영이 많다면, 설정값이 높은 ND를 구입하십시오.

(프레임과 노출 관계는 예전에 설명한 적이 있습니다)


*팁 : 

1. 정면(역광)을 0도 라고 하고 좌측 90도 / 우측 90도(사람의 최대 시야각)위치에 태양을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CPL은 정면(역광)은 효과가 거의 없고, 좌/우 반사광의 균일도를 해칩니다)

2. 따라서, 시야각 밖(좌/우 90도 이상~180도) 태양을 등지고 촬영해야 최대의 효과(균일한 품질)를 볼 수 있습니다.
(좌/우 하늘색이 다르면 자신의 촬영 방향(자신의 몸)을 트는 수밖에 없습니다)

*주 : 초광각 화각에서 반사광 억제시 고른 색상 품질에 유의하십시오.
(이 현상을 피하려면, 초광각 사용 + 태양의 위치를 신경 쓰십시오)

"고프로는 액션캠이고 이리 저리 움직이는 것이 일상인데 말이지!"

"완벽한 것은 없어"



고프로 9와 11까지 호환된다고 합니다.

고프로13은 아마 별도 전용으로 구입해야 할 것입니다.
(13전용은 또 따로 있더군요)

링크 : [GIF] 고프로13 전용 접사 '매크로 렌즈' 살펴보기.





[기타/잡담]




유튜브 영상은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습니다.
(햇볕이 약한 겨울이라 구분하기(보기 좋은)위한 환경이 안되어, 확실한 체감이 와 닿지 않습니다)

"역시 햇볕이 강해지기 시작하는 계절용이겠죠?"
(네, 100% 그런 환경에 필요하며 햇볕이 약하면(반사가 약한) 존재감이 없을 것입니다)


용도는 풍경일 것이나, 실내에서(조명이 있는) 반사되는 얼굴(인물)에도 약간 효과가 있습니다.
(실내에서 조명에 의해 얼굴이 '반질 반질' 빛난다면 효과가 있다)

==

고프로9 플랫 전용 입장에서 저는 이 렌즈를 착용하고 사용할 것 같습니다.
(고프로9 기본 렌즈가 늘 불만이었습니다 - 기본 렌즈도 고프로 13하고 품질이 차이가 납니다)



타인(구매 예정자)에게 개인적인 평가를 굳이 말하자면, CPL필터가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딱히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다"라고 생각합니다.
(한 곳을 지속적으로 일정 시간 촬영하거나, 반사가 많은 햇볕이 강한 환경에 좋을 것입니다) 


블로그 전용 / 유튜브 링크 일부 공개 영상입니다.


저 반짝 반짝 빛나는 것이 신경을 거슬리게...

'카메라 센서 청소용 에어 펌프' 로는 날아가지 않더군요.

조금 굵은? 실로 건드려 밀어 끄집어 냈는데, 사실 저 부분은 영상에 전혀 방해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너무 신경 쓰였죠)

렌즈 구조물에서 깍여 나온 아주 얇은 미세한 금속 조각 같아 보였습니다.
(탈/착을 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흘러 들어가는 먼지.., 그래서 렌즈 탈/착 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얇은 금속 조각을 제거 후.
(아래 유튜브 영상에서 보듯, 렌즈 교체서 억지로 힘을 줘 조각이 흘러들어 갔습니다)

본의 아니게 '유심히 관찰(매크로 접사 촬영)'하게 되었고, 렌즈에 "불량 번짐 자국"이 추가로 또 보이네요?

고프로의 특성상(막 굴림) 렌즈를 수시로 탈/착하다 보면 나중에는 무신경해지긴하지만...
(기계를 처음 사면(스마트폰) 나중에 아무 의미 없는 미세한 흡집도 신경 쓰이죠)


블로그 전용 / 유튜브 링크 일부 공개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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