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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7일 일요일

충전과 통화(마이크)기능이 있는 "듀얼 젠더" 라이트닝 to 3.5mm 마이크 젠더이용 (장착/자작) 합치기(만들기)

 이전 게시물에서 아이폰7 이후부터는 3.5mm 마이크를 사용할 수 없기에, ㄱ자형으로 꺽어 "애플 정품 젠더"를 이용하여 만든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기적적으로 충전과 더불어 마이크(통화)를 인식하는 "맥도도 듀얼 라이트닝 젠더"를 발견하여 구입하였고, "충전 젠더 + 애플 정품 젠더 + 3.5mm마이크(or 3.5mm이어폰)"를 보다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 다시 만들어 보았습니다.

링크 : 3.5mm 마이크, 라이트닝 변환 어댑터(젠더) 아이폰에 고정 시키기
(링크는 이전 "애플 정품 젠더와 3.5mm 4극 EIM-001 마이크" 를 만든 경우임으로 참고하세요)

링크 : 아이폰에서 "외장 마이크(통화)와 충전"이 동시에 가능한 "듀얼 라이트닝 젠더"
(링크는 "3.5mm EIM-001 마이크"를 "애플 정품 젠더"에  맥도도(mcdodo) "듀얼 라이트닝 젠더"에 끼워 "충전과 녹화/녹음/통화"가 가능한 제품 소개입니다)

*주의 : 맥도도(mcdodo)제품 중, 라이트닝 + 3.5mm (CA-621)제품은 마이크/통화가 불가능합니다.
(착오 없기를 바라며, 듀얼 라이트닝 CA-618 제품만 통화/마이크를 지원합니다)

살펴 보시죠.

아이폰7 에 포함되어 있는 이 정품 젠더 제품이 참으로 요긴합니다.
(이것이 정품이냐 아니냐(지원하지 않는)에 따라 달라집니다)

정품 젠더는 애플 홈페이지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오픈 마켓은 택배비가 별도이기에 더 비쌀 수 있습니다)

추가로 구입한다면, 오픈마켓보다 애플 공홈에서 사는 것이 정품여부와 택배비 무료의 혜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애플 공홈은 무료이며, 반드시 본인 전달 우체국으로 최종배송됩니다) 

듀얼 라이트닝 포트(2개)이지만, "애플 정품 젠더"를 이용할 경우 충전과 동시에 녹화(통화)가 가능한 제품입니다.
(맥도도(mcdodo CA-618)제품)

위와 같은 짐벌(스노파M1)의 경우는 관계없을지 몰라도, 일반적인 3축 짐벌은 우측에 뭔가 튀어나오면 균형잡기가 힘듭니다.
(따라서, 현재 그림에서 보이는 마이크를 변경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위 그림과 같이 조합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마이크가 젠더와 너무 밀착되어 방해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계속 삐뚤어진다는 것이죠)

그리고, 탈착시 고정이 쉽게 무너지기에 좋지 않았습니다.
(이어폰도 평소 끼워야 겠죠?)

왜 고정 시켜야 하느냐고요?

고정시키지 않으면 애플 정품 젠더가 덜렁거려 단선이 되거나, 셀카봉 혹은 짐벌을 사용할 경우 비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스펀지를 2개를 잘라 위 그림과 같이 탈착과 방해가 되지 않도록, 케이블타이를 이용해 아주 조금씩 잠궜습니다.
(아주 천천히...)

그리고, 케이블 타이가 잠근 것이 "스펀지"이기에 밀려날 수 있으므로, 3M 스카치 테이프로 고정을 시켜 주었습니다.

그런데...말입니다...

그림과 같이 "탈착"시 스펀지로 인해일 인해 흔들림이 썩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장착할 때나 제거시 뭔가 불안정하고 완벽하지 않다는 느낌이었죠)

또한, 심미적으로도 누더기를 대충 감아 만든 것 같은 일시적인 것 같았습니다.

"...음....?....!!...."


그리고, 1시간 후...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것 같아, 위 그림과 같이 딱딱한 재질로 다시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메로나" 아이스바 나무손잡이가 제격이었죠.
(사실 딱히 생각 나는 대안이 없어서...)

3M 강력 5초 본드를 이용해, 위 그림과 같이 만들어 줍니다.
(한 방울씩 떨어뜨려 2개씩 붙혀 나가니 금방 붙더군요)

준비물입니다.

3M 5초 본드, 3M 스카치 테이프, 3M 중/강력 양면 테이프, 케이블 타이(소), 먹고 남은 아이스바 손잡이 나무

제품에 갖다대어 보니 4개는 너무 많아, 3개로 변경 하였습니다.
(그림 처럼, 양면 테이프를 위/아래로 붙혀 줍니다)

*만들고 보니 4개가 차라리 나을지도...

스카치 테이프를 활용, 본체를 책상위에 고정시켜 작업시 부정확한 위치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유격이 없이 아래에 받침대(나뭇조각)도 받들어 줍니다)

제품을 장착한 상태로 해야 오차가 없겠죠?

바닥(책상)에 양면 테이프에 고정시킨 이유입니다.
(정확한 재단과 위치)

딱 맞습니다.

마이크 "윈드쉴드"가 본체에 방해되지 않을 정도로 "일직선"으로 맞추어졌습니다.

뭔가 허전했는데요!

3M 스카치 테이프로 먼저 한 번 미리 감아주느냐, 나중에 감느냐 고민하다 먼저 한 번 둘러주기로 했습니다.
(3M 스카치 테이프로 가로/세로 맞추어 잘라서 바름)

이후, 더 확실히 하기 위해 케이블 타이를 이용해 그림과 같이 당겨서 단단히 고정시켰습니다.
(이전 스펀지로 제작했을 때, 탈착시 흔들림 및 재사용시 불안한 느낌이 들지 않기 위해서죠)

완성된, 아이폰7 에 장착한 듀얼 라이트닝 젠더 및 마이크 입니다.

이렇게 충전과 동시에 "이어폰/마이크"를 장착할 수 있는 젠더가 만들어 졌습니다.
(만약, 이어폰을 사용하고 싶다면, 3.5mm 마이크만 분리하면 되겠습니다)

....

가끔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생각합니다.

왜 "아이폰"으로 이 삽질을 해야하는 거지?

....

얼마 전에 이 블로그를 통해 갤럭시s10을 구입했었지만 "광각렌즈/3.5mm 마이크"는 그냥 됩니다.
(이짓을 하지 않아도 되요, 물론 제가 소유(사용하는)한 갤럭시는 아닙니다)

돌려까는지 몰라도, 개인적으로 S10이 어떤 상황에서도 훨씬 효율적입니다.

마찬가지로 라이트닝 듀얼 젠더만 남기고(마이크 없이 ㄱ자형 충전으로 사용할 경우) 정품 젠더를 분리해도 됩니다.

이상, 충전과 통화(마이크)가 가능한 라이트닝 듀얼 젠더에 3.5mm 마이크를 장착한 자작젠더 였습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닙니다.
이 영상은 유튜브에서 1080p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타]


얼마 후, 업데이트 된 iOS13이 에서도 완벽히 작동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라이트닝 젠더의 사양은 동영상이나 서두에 언급한 링크를 참고하세요)

위 영상에서는 ㄱ자형으로 마이크를 만든 그림인데, 듀얼 젠더 구입으로 인하여 지금 게시물과 비교해보면 이해가 갈 것입니다.

이전에 라이트닝 포트에 3.5mm 마이크를 장착할 수가 없어 , 이런 식으로 사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

저는 억지로 꿰매 사용했지만, 이런 플라스틱 구조물을 지향성 마이크를 찾다가 2020년이 되서야 우연히 발견!

모양이 좋아졌습니다.
(당연한 말을....)



[잡담]




무지향성 마이크의 경우 자작젠더가 좋은 점은 끼운채로 스마트폰을 눞힐 수 있다는 것입니다.
(EMM-001과 같이 플라스틱 젠더는 끼운채로 눞힐 수는 없지만, 지향성 마이크에 좋을 것입니다)


국내에는 2019년 중순쯤 나온 것 같지만, 저는 2020년 5월에 발견했군요.

3.5mm 잭구멍에 대한 스트레스가 해소되었습니다.


이 영상은 유튜브에서 1080p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응용한 짐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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