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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10일 일요일

아이폰SE 대용량 배터리(1800mah) 교체기

언젠가 해본다 하면서도, 손재주가 그렇게 좋지는 않아 망설이고 있던 차...
이제는 구형이 되어버린 아이폰SE 와 5S의 배터리를 교체하면 어떨까 생각하여 교체를 시도 하기로 했습니다.
(5s를 해볼려고 했지만 5s에 돈을 써 배터리를 교체한다 해도 사용하지 않을 것 같아 그나마 쓸모있는 SE를 뜯기로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희생양으로 삼을 아이폰이 많이(?) 있습니다!!

*어제 날짜부로 저의 아이폰SE도 보증 기간이 만료가 되었습니다.
*자가 교체든 사설 교체든 아이폰은 한 번 뜯으면 애플 공인 센터와는 자동 작별입니다.
*배터리를 포함 부품들은 애플 공인 센터가 아니면 모두 신뢰(보증)할 수 없는 비정품입니다.
*어떤식으로든 (사설이든 공식이든) 전자기기는 뜯으면 좋을 것 하나 없습니다(진리).

*자가 교체가 쉽다고 누군가가 말해도 초보자에겐 절대 쉽지 않습니다.
(초보자라면 도구를 활용하고 신중하게 생각하십시오, 방심하는 순간 끊어 먹습니다)

링크 : 아래 사진들에 나오는 아이폰 셀프 교체를 위한 공구(도구)와 배터리

살펴 보시죠.


자가 교체할 SE 배터리 대용량(1800mah) 입니다.
(Fixkorea 라는 중국산에서 자체 브랜드를 가진 배터리를 사용하는 모양입니다)

가격은 대용량이라 1만 6천원 입니다.
(어차피 모두가 비정품이니 사용해봐야 알겠습니다)


완벽히 액정을 분리 시켜줍니다.
(필름이 부착된 상태로도 분리 시킬 수 있습니다)

*이 오프너 강력히 추천합니다.
(손재주 약한 사람은 공구(도구)라도 좋으면 그만큼 실패 활율이 낮아 집니다)

*주의 : 이 듀얼 오프너를 아이폰7 부터 사용하면 절대 안됩니다.

*일반 기본 공구인 흡착기를 사용하지 않은 이유는...
도구를 이용해 틈을 벌릴 때(피크나 헤라) 흠집이 너무 싫었고, 액정 파손 기타 단선의 가능성 때문입니다.
(처음 열리는 아이폰이라면 접착제로 인해 굉장히 열리지 않습니다)


그림을 잘 보세요.
자신도 모르게, 방심하여 홈버튼 배선을 끊어먹을 수 있게 벌려져 있습니다.
(정말 위험 합니다)

홈버튼 덮게는 위/아래 방향이 다르며, 위쪽에 2개의 홈으로 걸고 아래쪽에 하나의 걸쇠로 고정시키는 구조입니다.
(교체 후 나중에 조립할 때 반대로 끼우지 마세요)

*그림 처럼(동영상 찍는다고 들고 작업하다 끊을 뻔) 본체를 들지 말고, 바닥에 놓고 작업하세요.


1차 관문 통과입니다.
(시간을 넉넉히 가지고 천천히 하세요)


*액정을 열고 제일 먼저 하는 일은 "배터리 분리"입니다.

(배터리 교체가 아니더라도 무슨 작업을 하든, 배터리를 반드시 먼저 분리 하세요)

액정 분리 후, 액정 거치대 홀더 입니다.
(꽤 괜챦은 도구입니다)

홀더로 고정 시키고, 저는 혹시나 모를 사고를 대비 스카치 테잎으로 2차 고정 시켰습니다.

*처음 시도 해본다면 적절한 투자 입니다.
(2회 이상이라면 거치대 없이 이제 액정을 분리하기 시작하겠죠?)


이렇게 눕혀도 고정되어 작업시 매우 유용합니다.


유튜브 동영상이나 블로그에서 가르켜(꼭 언급해야 되는데) 주지 않는데, 배터리 교체시 꼭 가열하세요.
(테이프가 유연해져서 끊어먹을 확율이 대폭 감소합니다)

미지근한 수준은 아니고, 따뜻한 수준까지 살살 가열해주세요.
(물론, 배터리 콘넥트는 제거하고 말이죠)


잡아당긴 후, 오른쪽 테이프는 5시 방향 사이로 뽑아주세요.
(배터리 모서리에 테이프 표면을 마찰 시키면 끊어집니다)


적절히 가열된 다음 테이프 작업시 부품에 닿지 않게 쭈욱 뽑아줍니다.
(테이프가 생각보다 쉽게 끊어지지 않아요)

하지만, 실처럼 꼬지 마십시오.


계속 잡아당기면 중간에 끊어짐과 다른 느낌으로 빠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면..
(성공적으로 제거된 것입니다)


시원하게 한 쪽 테이프 제거


이제 반대쪽 하나 남은 테이프를 제거 중입니다.

그런데...


방심하여 배터리 모서리(각진 부분)에 테이프 표면을 마찰 시키는 바람에 끊어져 버렸습니다.
(정말 알고 있으면서도 이런 실수를...)


낭패...
(무조건 배터리를 구부려야 하는 사태가 발생)

끊어진 테이프를 찾아 당겨야 하기에...


이런 식으로 테이프가 끊어진 곳을 벌려야 합니다.

*주의 : 배터리를 구부리면 "화재,폭발"의 위험이 있으므로 정말 주의해야 합니다.


끊어진 테이프를 드라이버로 살살 끄집어 내는 이 방법으로 하세요!

(괜히 인터넷에서 카드 넣고 헤라(끌)을 집어넣어 주걱으로 훑어 내는데, 잘못하면 엉뚱한 부품까지 다 박살 냅니다)


드디어 핀셋으로 잡았습니다!
(에휴....)


테이프를 잡고 당기니 쉽게 빠집니다.


성공...
(이렇게 당겨도 끊어지지 않는데, 앞서 끊어진 것은 "모서리 각"에 마찰 시켰기 때문입니다)


배터리 적출 성공 (사실상 위험 구간의 마지막 입니다)

 이런 사고 발생시 액정 홀더가 정말 유용했습니다.


학습 효과 : 성공적 배터리 교체를 위한 테이프 제거 방법
(이 작업전 아이폰 기기의 바닥면(후면)을 드라이기로 충분히 가열 해주세요)


실패 없이 배터리에 테이프 바르는 법.
(최대한 오리지널에 가깝게 부착하는 방법입니다)

*주의 :
이 테이프를 배터리에 바르기 전에, 반드시 "미리 포장된 배터리를 장착! 전원을 연결! 위치를 확인!" 해서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 합니다.

(만약의 배터리 초기불량 때문입니다)

검은색 부분을 제외하고 모서리면에 테이프를 바릅니다.

*참고 : 앞/뒷면 구분이 없으니 반대로 해도 됩니다.
(동그란 모양)


이해가 되시죠?


모서리면을 기준으로 이런 식으로 두르듯이 테이프를 바닥면으로 발라 줍니다.


아이폰 바닥면 입니다.


기기에 장착할 때 검은 테이프 부분을 손으로 잡고 위치 시키기에 유용합니다.
(왜 저만큼 남기냐 하면, 정품도 저렇게 남겨서 장착 후 접어져 있기 때문인데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원하게 벗겨줍니다.


제거
(이런 방법으로 하면 테이프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검은색 부분을 손잡이로 이용하여...


테이프를 바르기 전에, 미리 장착하여 배터리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꼭 테스트 해야 합니다.
(어떤 부품이든 초기 불량은 존재합니다)

윗부분을 기준으로(배터리 커넥트 미리 확인해야 함) 검은색 부분을 손으로 잡고 위치 시키기 편리.


그리고 남은 검은색 부분을 오리지널처럼 접어서 넣어줍니다.


이 영상은 유튜브에서 1080p로 확인(2분 15초)할 수 있습니다.

[잡담/팁]

만약, 자신이 계속 사용할 것이라면 3M 양면 테이프를 붙이는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결국, 자신이 다음에 교체할 때 또 제거(고생)해야 하니까요)

*양면 테이프는 3M에서 나온 포장지용(소형) 양면 테이프를 추천합니다.
(다이소에 가면 구할 수 있는데, 양면 테이프 중에 가장 얇습니다)


다이소에서 2천 원에 구입 가능한 3M 양면 테이프


그런데, 의외로 배터리 커넥트가 참 맞지 않더군요.

그 이유가 정품배터리와 달리 사설 배터리의 배터리 커넥트 선이 길게 만들어져 위치에 어긋났기 때문이었습니다.

*혹시나 아이폰을 사용하다 충격으로 떨어질 것 같아 걱정 되더군요.
(아시다시피 손으로 만졌을 때, 달칵(톡) 하는 소리가 난다면 제대로 박힌 것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재차 확인하세요.
(재조립 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홈버튼 쇠덮게도 꼭 2번 3번 확인하세요.
(홈버튼 덮게를 너무 쉽게 생각해서 덜 닫혀 있을 수 있습니다)


조립 완료하기 전에, 확인 


됩니다 그려...
(이미 확인 했지만...)


다시 스위치를 끄고...
(배터리 테스트시 홈 버튼은 연결하지 않아도 끌 수 있습니다)


기능 정상 작동 완료!

[짧은 24시간 소감]

1. 1시간 가량 소모되었습니다.
(그 시간 중 30분은 베인 손가락 반창고 바르는 시간과 끊어진 테이프 찾는 것이었습니다)

2. 테이프 제거 작업 전, 배터리는 꼭 헤어 드라이 같은 것으로 뜨뜻하게 가열하세요.
(무조건 배터리 커넥트 제거 1순위 필수)

3. 공구(도구)는 왠만하면 아끼지 말고 투자하세요.

4. 예정에 없는 불필요한 부분은 가급적 분해하지 마세요.
(보통 1회 이상 자가 배터리 교체를 해봤다면, 액정을 분리하는 것에 걱정이 덜하겠지만 말이죠)

5. 위험하고 조심해야 걱정되었던 부분을 꼽으라면..
(테이프 제거, 배터리 화재 , 홈 버튼(최초 액정 분리시))

*무슨 작업을 하더라도 무조건 작업 전 배터리 커넥트를 1순위로 제거해야 합니다.


최대 충전량이 1900으로 표시됩니다.
공장 초기값은 변화가 없군요.

*기타 :

개인적인 추측일 뿐이지만,
같은 크기에 기술적으로 클 수(용량)가 없는데 혹시나 수치를 조작한 것이 아닐까? 하는 의심은 여전히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기존 용량과 크기는 같지만, 안전장치를 위한 빈 곳을 채웠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안전 장치 : 배터리 사용시 여러 가지 안전을 위해 여유 공간이 필요한 곳.

링크 : 비정품 사설 배터리(fixkorea)에 대한 의문점(품질)


오리지널 애플 정품 배터리 사진입니다.
(정말 안타까웠던 것이, 중간에 테이프만 끊어 먹지 않았다면 재사용 가능한 수준의 배터리 효율이었는데...)


이 영상은 유튜브에서 1080p로 확인(7분 압축 영상)할 수 있습니다.

댓글 4개:

  1. 오프너와 거치대는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답글삭제
    답글
    1. 댓글 감사드리며, 질문하신 내용의 링크는 다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sega4216/products/218691174

      위 링크 동일 판매자가 지마켓, 11번가에서도 판매하므로 검색하셔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주의 : 오프너는 자신이 분해할 해당제품에 적합한지 반드시 확인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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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사용해보시니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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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글
    1. 댓글 감사합니다.
      1800mah 용량만을 말한다면, 분명히 체감상 확실히 대기시간이 늘어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10%)
      fixkorea 제품의 대용량 배터리 품질에 대한 경험이라면, 저는 구입하지 않을 것입니다.
      링크 : https://letsbemild.blogspot.com/2019/10/se-2.html
      (링크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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