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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0일 금요일

[야간사진 / 야간랩스] 고프로에 굳이 셔터값을 사용해야? 2/2

 고프로는 액션캠이자 동영상 위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굳이 셔터값이 필요 없다고 말한 적이 있지만, 최소 노출값으로 애매한 야간에 사진이나 랩스 프로튠 만큼은 셔터값이 유용할 수 있어 알아 보고자 합니다.

링크 : 카메라 셔터 수동 조절은 어떨 때 사용하는 것? ISO 범위 설정 1/2

*주 : 셔터값은 사진 / 영상을 찍을 때 "얼마 만큼의 빛의 양"으로 대상을 "빠르게 혹은 느리게" 찍는 "노출 열림 정도의 값"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주 : 셔터값을 활성화하면, 노출값은 비활성화 됩니다
(두 가지 옵션이 서로 상호 관계가 있다는 뜻입니다)

대상의 밝기에 따라 셔터는 보통 자동 설정되는데, 특별한 경우 이것을 수동으로 하여 사용자가 빛의 양을 조절하여 찍는 개념입니다.

주 활용 용도는 거의 대부분 "어두울 때 사진"일 것입니다.
(쉽게 비유하자면, "스마트폰 야간 모드"를 생각하면 됩니다)

*수동 셔터값으로 대상을 촬영할 때, ISO값은 "범위를 최대한 좁혀" 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살펴 보시죠.
(고프로13 산 김에 '사진 TEST를 겸한' 게시물이므로, 위 링크 일부 중복 글일 수 있습니다)


오후 6시 불을 켜지 않은 방이라 어둡습니다.

만약, 이런 상황을 가정하고 조금 밝게 찍어야 할 일이 있다고 칩시다.

자동 셔터값이 되어 있기 때문에, 알아서 찍겠지만 현실 그대로 찍힐 것입니다.
(야간 사진 프로튠을 선택하거나, 커스텀 프로튠을 만들어 설정해도 됩니다)

"AUTO로 설정된 값을, 지연 2초로 노출 시간을 열어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만 빛을 추가로 받겠습니다"
(셔터값(찍히는 시간)을 길게 해준다 = 빛을 많이 받겠다) 


2초로 설정하면, 노출값은 자동 비활성화 됩니다.

ISO는 제가 100 / 100으로 수동 조절하였습니다.
(환경에 따라 200 / 200, 400 / 400등을 사용할 수 있지만, 400쯤 되면 그다지 어둡지 않을 것입니다)

최소값 : 더 어두워지게 하는 한계 범위값(너무 밝을 때만 작동)

최대값 : 더 밝게 해주는 한계 범위값(너무 어두워 질 때만 작동)

*야간랩스도 동일한 설정을 해도 무방합니다.
(실내 작은 무드등 정도나 모니터 불빛 정도가 있을 때 예시)


그림에서 보는 것을 셔터 값에 대한 설명입니다.

2초가 제가 원하는 밝기라고 가정하면, 15초는 엄청나게 밝게 찍힐 것입니다.


카메라 밖에 현재 방안 밝기고, 카메라는 임의의 셔터값에 의한 촬영입니다.


고프로13 사진 야간 사진 결과물입니다.
(현장감 고려 + 노이즈 없이 약간만 밝게 원했기 때문)


만약, 자동으로 찍었다면, 좌측(현장) 보다 더 노이즈가 많고 칙칙하고 어둡게 나올 것입니다.

그것을 해결하는 것이 "스마트폰 사진 야간 모드와 같은" 효과로 찍는 것입니다.

때때로 어두울 때 사진의 수동 셔터값은 이렇게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셔터 값의 실제 동작
(위 gif 그림은 고프로13 동영상 모드입니다)

*주 : 사진하고 동영상 하고 설명이 조금 다르지만, 개념은 동일합니다.
(사진은 지연 시간이고, 동영상은 찍는 속도 입니다)

사진은 찍는 시간이 길어질 수록 밝아지고, 동영상은 찍는 속도가 빠를수록 어두워 진다.





[기타]





용어 설명 : 동영상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셔터값을 누구는 '값을 내려라' '올려라' '짧다' '길다' 등등 기준 없이 말하는 경우가 초보자를 헷갈리게 하는 것 같습니다.


셔터값(숫자 : 1 / xxxx )을 올려라 : 짧은 타이밍에 찍는다 / 빛이 적다 / 어둡다 / 프레임과 프레임 사이가 짧다 / 프레임과 프레임을 연결하면 부드럽다.
(예 : 30f 와 60f의 차이)

셔터값(숫자 : 1/ xx )을 내려라 : 긴 타이밍에 찍는다 / 빛이 많아진다 / 밝다 / 프레임과 프레임 사이가 멀다 / 프레임과 프레임 사이를 연결하면 끊김이 있다.
(30f 와 24f의 차이)

슬로 모션 120f 이상을 찍으면 영상이 어두워지는 이유입니다.


다른 상황에 대해 : ND 필터 렌즈

ND 필터는 어두워지는 값을 가진 각각 다른 렌즈를 번갈아 장착하여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장 조명과 대상의 움직임 상황에 맞게 해당 환경에 맞는 렌즈 값을 맞춰 끼우는 것이죠)

즉, 특정 프레임과 특정 프레임을 부드럽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 기술의 핵심이 밝기(셔터값/노출값/빛과 어둠)에 관계가 있습니다)


굳이 액션캠에 셔터값을 중요하게 다루지 않았던 이유가, 그저 액션캠이라서요.
(고프로에서 셔트값을 수동으로 설정할 만한 곳은 "야간사진"과 "야간랩스" 정도일 것입니다)




[기타]




플리커 현상(형광등)이 나타나서 찍히는 경우, 셔터값을 조절하면 해결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셔터값은 ISO와 달리 노출값과 동일한 기능을 하기에 즉시(액티브) 적용되는 옵션입니다.

그러하기에, 셔터값을 활성화(수동)하면, 노출값은 즉시 비활성화 됨을 알 수 있습니다.


셔트값 수동일 경우 특별히 ISO를 좁히는 이유는 "찍힐 때 순간 색상 변질 위험성 때문"입니다.
(자동일 때도 ISO를 좁히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까지 하기 어렵고 필요성도 못 느낄 것입니다 : 굳이 실험 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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