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게시물에서 ND렌즈 구조와 기본 동작을 알아봤으며, ND가 처음이라면
생각하지 못했던 단점을 조금 더 알아보려 합니다.
즉,
ND렌즈(필터)는 빛을 감소 시키기 때문에 "ND값이 높을수록"
하이퍼스무스(EIS) 기능에 영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ND렌즈 빛감소 효과 :
저조도가 좋지 않은 고프로에 ND렌즈까지 사용하면, "하이퍼스무스"를
켰는데도 "떨림이 심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ND4~8까지는
나쁘지 않지만, 16에서 32까지는 하이퍼스무스(손떨방)가 거의 '무력화' 되다시피
합니다)
추가 권장 설정 :
ND렌즈 '모션 블러'는 하이퍼스무스도 OFF해야 효과가 좋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입니다.
(하이퍼스무스ON은 셔터값이 느리면 제대로 동작하지 않기 때문에, 짐벌이 필요합니다)
추가로 ISO 범위 최소/최대값(예 : 100 to 100 or 200)이 가까울 수록 좋습니다.
ND렌즈 색감 변화 :
ND는 16값부터 특유의 선글라스 효과로 색감 변화가 나타나는데, 매우 신경
쓰일 것입니다.
(일상에서 햇빛에 선글라스를 써보면 느끼는 누런 색감이죠)
랜덤으로 색상 변화가 나타나는 것 역시 ISO범위값을 최대한 줄여주세요.
오늘은 그 손떨방 문제(1)와 색감(2)에 대한 "해결책"을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1. ND렌즈를 원활히 사용하기 위해서는 EIS방식을 가진 고프로는, 최상의
품질을 위해서 싫지만 "짐벌"이 사용해야 할 수 있습니다.
2. 특유의 누런 색감을 상쇄시키기 위해, 화이트발란스 자동을 4000K or 4500K로 변경
시키는 방법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주 : 보유한 고프로 모델마다 화이트발란스 정도가 다르므로 색감 선택은
유동적입니다)
살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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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16~32 설정값 적용 후, 걸음을 걸을 때마다 "턱 턱" 끊어짐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하이퍼스무스 켜짐) 이런 느낌은 조명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아마도 많이 경험한 낮 익은 영상일 것입니다. 주간에 '기본 렌즈 or CPL 렌즈'를 사용하면, 볼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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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ND16~32 설정값에 색감 또한 "가끔이지만" 누렇게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화이트발란스 AU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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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 렌즈 사용 설정값 입니다. ND32대비 누래지는 색감을 상쇄하기 위해, 4000K로 설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아래의 짐벌을 이용하였습니다. "싫지만, 이런 경우 쇼티나 맨손에서 해결이 안되니 짐벌을 이용해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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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에 사용한 짐벌은 isteady pro4 입니다. 언급한 제품보다 하이퍼스무스OFF 조합으로, 더 좋은 짐벌이 있다면 구입하십시오. (좋은 짐벌 찾기 힘듭니다) 고프로에 "왜 자꾸" 하이퍼스무스OFF와 짐벌 조합(품질)을 신경 쓰냐고 한다면.. 고프로의 최대 단점인 "저조도" 문제와, "시네마틱 영상 - 모션 블러(ND)" 때문입니다. 저조도 문제와 하이퍼스무스와 깊은 관계가 있다는 것을 널리 알려진 사실이고, 시네마틱 렌즈(시네 영상 조건)으로 짐벌 사용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또, 오늘 주제처럼 ND렌즈에도 "하이퍼스무스를 켜면"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죠. (그 덕분에 짐벌이 툭 튀어 나온 것입니다) 링크 : [GIF] 고프로(9)에 추가 ND 렌즈(필터)는 어떨 때 사용하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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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16값 (하이퍼스무스 OFF)+짐벌 사용 내가 잘못 본 건가?? 왜 고프로에 심도 현상(아웃포커스 흐림)이 나타나는 것 같지? "셔터 값이 길어지는 것이 여러 모로 이득이 있구나.." |
블로그 전용 / 유튜브 링크 일부 공개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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