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미루던 표준 ATX 파워를 구입했습니다.
원래는 평소에 구입해 조립했었고, 추천해왔던 스파클텍 (
FSP500-50HPN 85+) 을 생각했으나, 소음이 슈퍼플라워가 더 적다고 해서 혹시나 했는데...체감상
그렇게 적다는 것을 느끼지 못하겠더군요.
*저의 경우 파워(팬)쿨러 소리가 시스템 전체 소음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나머지가 HDD 그리고 각종 시스템쿨러와 CPU쿨러 소리입니다.
|
보시다시피 500W 입니다.
*보조전원이 필요한 강력한 VGA효과를 염두한 풀옵션의 게임이
대부분인 환경을 원한다면 600W를...
전력걱정도 하고 장시간 켜두면서 간혹 게임도 하는 일반적인
환경이라면 4~500W 제품을 권장합니다. (LP타입의 업무, 가벼운
게임과 웹/영화/음악용이라면 300W로도 아무 문제없습니다)
희한하게도 7년보증이고, 6만원대 가격에 실버플러스 인증제품이더군요.
*구입시 비닐밀봉이 되어있는지, 제품시리얼번호와
박스시리얼번호가 일치하는지 확인해줍니다. (서비스기간에 영향을
주는 제조년월일도 확인해줍니다)
*주 : 지나친 보증기간이나 A/S를 강조하는 경우, 구입시 그것을
결정적 조건으로 삼지 마십시오. (판매제품에 대한 자신감일수도 있으나, 반대로 말하면 자신이
없다라는 소리도 되기 때문입니다)
컴퓨터 부품에 대한 회고
*막교체 해주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제조사들도 문제
발생시 제품교환(a/s)은 신품이 아닙니다.
리퍼(재생)비시
정책을 통해 교체하기에, 바꿨다고 새것이 아니며 무슨 일이 생길지
알 수 없습니다.
*재수 없으면, 신제품 구입 후 10일도
되지 않아 중고를 사용하는 일도 생길 수 있습니다. 컴퓨터
매니아라면, 한 번쯤 이런 경험 있을 것입니다. (7일내에
문제가 생기면 a/s하지 말고 무조건 초기불량으로
가능하다면 환불하십시오)
중고시장에서
되판매 되는 경우도, a/s를 통해 새것으로 바꿨다는 주장에 대해
신품이라 오해를 하면 안됩니다. (이것은 경우에 따라 더 안
좋은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
|
나중에 알았지만, 제가 구입할 때 이벤트 기간이었다고 합니다.
크기가
큰 마우스 패드가 있더군요.
(뭐지? 혹시 년말 단종임박 떨이 이벤트? 라는 생각이 순간 들었습니다)
|
|
(1)
|
|
(2)
|
|
(3)
|
|
마감 처리 좋습니다.
케이블 그물망이 촘촘해
부드럽게 구부려 지더군요.
구입시 비슷한 성능에
비교되는 제품이 스파클텍 (FSP500-50HPN 85+)인데, 이미 여러 차례 구입해온 동일 가격대의 스파클텍 FSP500
HPN보다, 외관 만큼은 조금 더 나은 듯 합니다.
|
|
현재 OFF 상태이며, 타공망이 많이 속이 훤히 보입니다.
|
|
각종 전압표시 상태...
균형적인 사용 환경을 위한
보통 시스템의 경우 500W로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성능위주의
고출력 VGA와 오버 클럭을 구현한다면 600W급으로 구입하는 것이 나중을
위해 좋습니다.
(저는 장시간 켜두어 소음과 전력을 무시할 수 없는 환경이라 500W도
남아돕니다)
|
|
120mm 팬과, 팬그릴은 전체적으로 어울리는 디자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저만의 팬소음에 대해 구분하는 기준이 있는데, 120mm의 경우
1000RPM이 넘어가면 거슬리는 소음을 느끼지만 80mm는 상당히 양호한
소음입니다.
*파워는 스위치를 누르는순간,
시각적(?)으로도 귀로도 확연히 알 수있는 것이 소리입니다.
*120mm 팬은 800RPM이하, 80mm팬은 1000RPM 이하라야 소음에 해방이
됩니다. (즉, 저 이상의 RPM으로 구동하면 무조건 소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낮으면 시스템 열 배출 효율이
떨어지므로 참고해야 합니다.
*이것은 오랜시간 각 RPM대를 측정하면서 느낀 저의 개인적
경험입니다.
**만약 6~700대의 RPM을 구현했다면, 시스템의 팬 갯수가 많아야 할
것입니다.
최소 1000~1400RPM이라고 추측할만한 쏴아아아 하는 소리와 함께,
규칙적으로 "우웅...우웅...우웅..."하는 저음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20mm 쿨링팬이 1400대의 RPM으로 돌아간다면 당연히 신경 쓰일 수밖에
없고,
"우웅~우웅"하는 규칙적인 소리는
"고회전시에만 발생하는" 저음 노이즈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스펙상으로 이 파워팬은 1800RPM 최대이고, 평소에 1400대의 RPM으로
회전한다고 적혀있습니다.
사제 시스템 쿨러 하나 사서 박아버리고 싶은 심정이지만, 7년 보증이
날아갈까 그러지도 못하겠습니다.
|
|
불행하게도, FDD 전원 케이블은 없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마이크로SD와 USB추가 3.5인치 제품(FDD 5V 전원 사용)을 이용할 경우)
*물론 전원선 어뎁터(선으로 간단히 만든)연장선을 이용하면
되겠지만, 구입시 참고해야 합니다.
케이블도 고품질과 저품질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저품질 케이블선이 과부하로 불 붙은 것을 경험한 적이 있는 나로써는
중요한 점검 사항입니다.
|
|
커세어240 케이스에 장착했습니다.
뭔가 좀 있어
보이는군요.
"다음엔 소음 없는 팬조절 기능있는 모듈러
구입해야겠어"
|
|
조금이라도 소음을 줄여보려고 저 나름대로의 애처로운 소음 줄이기
작업입니다.
바닥에 고무판이 있지만, 그것으로도 부족해
저는 파워 장착시 양면 테이프를 그림처럼 이용합니다.
(반드시 짝퉁이 아닌 오리지널 3M테이프를 이용합니다)
|
|
위는 SF-500R14SE의 전압 상태입니다.
경험상,
파워의 바늘 모든 것들이 정중앙에 있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하나
같이 한 두 개가 약간은 치우치더군요)
|
|
각 규격마다 파워 전압의 허용 한계치입니다.
(Max 와 Min이 +/- 5% 범위내에 있어야 한다는 표시이며, 이 범위를
벗어난다면 교체를 생각해야 합니다)
파워에 관한 잡담.
*파워 용량이 부족하거나 부품이 노후화하면,
부팅시 팬소리가 심하게 날 수 있습니다.
(잘 사용하다가, 어느날 부팅시 굉음이 난다면(팬불량이 아닌경우)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입니다)
*일부 외장VGA의 팬종류에
따라 부팅시 무조건 최대RPM으로 회전합니다.
->파워스위치를 누를때 평소에 그러지 않았는데, 최대
RPM(CPU 스마트기능이 아님)으로 회전한다면?
*파워용량 부족이거나 상태가 의심스러울 경우, (대부분 VGA때문이라고
착각함) 재부팅해야 되거나
"모니터 - 신호없음"을 부팅시마다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간혹 파워스위치를 누를때 부팅이 되지 않고, 꺼지거나 다시 누른 경험이
있다면 의심해야 합니다)
->잘 사용하던 CPU나 메모리를 의심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가능성은
적은 편입니다.
*주 : 오버클럭 사용자는 파워의 이상 여부를 평소에도 신경 많이
써야 합니다.
*파워의 효율이 나쁠 경우, 부팅중 또는 게임중 꺼질 수(CPU 오버히트가
아닌경우) 있습니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위험합니다)
*파워의 실제 소비량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지나치게 과용량 제품 구입이 많은데, 정격 출력과 효율이 중요합니다)
->물론,
오버클럭이나 고전력 게임용 VGA를 사용할 경우는 조금 여유있는 출력을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기 콘센트는, 접지선이 있는 콘센트와 멀티탭 /전원 케이블을 꼭
사용합니다.
(접지선이 없는 멀티탭/콘센트나 케이블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후화(오래된)된
주택이나 아파트의 경우 전기접지의 문제가 있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본체에 전기가 통하듯 지리리 하는 것을 느낀다면 접지가 안되는
것이고, 부품수명에 치명적입니다.
*파워는 소모품입니다.
(잘 굴러간다 하더라도 3년째 부터는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펜티엄시절부터 십수년이 흐른 지금 파워서플라이의 중요성은 높아
졌지만, 기대치는 낮아졌습니다.
(기술의 발달로 성능은 좋아지고 용량은 커졌지만, 부품의 내구성은 점점
저하되고 있습니다)
가격은 치솟고 겉은 번지르르하지만, 과거보다 교체주기는 더 짧아진
느낌이 듭니다.
*갑자기 옛 기억이 하나 떠오릅니다.
어느 날 컴퓨터에서
강력하고 짧은 "뻥"하는 타이어 터지는 소리와 함께 컴퓨터가 OFF된 적이
있었습니다.
뻥파워 테크를 탄
"히로이찌 네임의 가면을 쓴 HEC 뻥파워"가 터지는
소리였습니다.
(만약 이런 경우라면 절대 확인한답시고 재차 전원을 연결하지 말고,
즉시 파워를 교체하십시오)
|
|
*위의 그림처럼, 전원을 켠 후 컴퓨터의 파워는 이상이 없으나,
굉음이 발생한 경우입니다.
(중요한 것은, 파워의 효율이 나빠진 것인지, 단순 쿨러가 고장인지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쿨러의 베어링이 수명문제라면, 쿨러만
교체해주면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위 동영상은 전압 상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험상,
파워의 바늘 모든 것들이 정중앙에 있는 것을 본적이 없습니다.
하나 같이 한 두개가 약간은 치우치더군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소중한 의견, 가급적 빠른 답변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