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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19일 금요일

하스웰 HD4600 GT2 내장 VS 지포스 GT730 케플러 GDDR5 2G, 과연 저발열 외장에 투자할 가치가?

아마도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저 또한 내장의 잇점과 자원낭비를 상쇄시킬만한 외장의 잇점, 하지만 가격대비 효율등등을 문제와 솔직히 내장의 다소 부족한면이 늘 마음에 걸리곤 했지만 약간 나은 저발열 외장VGA 투자에 대한 확신이 없었습니다.

 즉, 별로 나은것도 없으면서 시끄럽고 관리만 불편해진다면, 혹뗄려다 혹붙힌격이 되니까요.
(내장은 부족한 시스템 메모리의 저성능으로 인해, 고해상도(예: 1920x1080)에 무리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저전력 /저소음 PC에서 외장VGA의 성능을 위한 "추가 전력과 소음"이 결코 반가운 얘기는 아닌 것이지요.

결국, 저소음 PC에서 다소 부족한 내장을 채워줄 저발열 저소음 외장VGA를 알아보는 것이 당연해지기에, 현재 GT730과 같은 칩셋을 가진 종류가 비교되는 것일 것입니다.


 이미 예전 GT630(128bit로 포장된 96쿠다 프로세서를 페르미칩셋)을 보고는 너무 실망한 나머지 그냥 그럴바엔 내장을 사용하는 것이 소음면이나 전력면이나 훨 유리하다는 것을 체험 했었습니다.

*96쿠다 프로세서를 가진 128bit GT630 or 일부 페르미 730은 하스웰 GT2보다 전혀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오늘은, GDDR3 비디오램을 가진 GT730이 아니라 보다 낫다고 추천하는 GDDR5 비디오램을 가진 케플러 GK208칩을 장착한 GT730을 체험해 보았습니다.

1. 이것은 HD4600 GT2의 하드웨어 사양입니다.

 내장 시스템 메모리가 병렬(2개가 한조)로 하면, 위 그림처럼 128bit로 동작합니다.

 대역폭과 클럭을 기억하십시오.


2. 클럭 관련 부분입니다.

 내장도 과거와 달리 결고 나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부팅시 외장VGA와 달리 내장은 FULL RPM 굉음 같은 팬소음이 전혀 없습니다.

*부팅시 외장VGA의 굉음은, 보통 제조사의 하드웨어 설정의 문제이지 고장이 아닙니다.
(부팅 이후엔 VGA온도센스에 의해 자동 조절됩니다)

*부팅시 CPU의 굉음은, 쵸코파이 쿨러의 제조사에 따라 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사제 쿨러는 해당 없음)


3. GT730 케플러 GDDR5 메모리를 탑재한 64bit 외장 VGA 사양입니다.
(기가바이트입니다)

 1번과 달리, 각종 옵션이 활성화 된 것을 알 수 있고, UEFI도 지원합니다.

 또한, GDDR5로 인한 고클럭이 유지됨을 알 수 있으며, 쿠다프로세서가 384개입니다.

 기타 사양이 내장보다 압도적 우월함을 시각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저전력 VGA의 기능중 PCI-EX 8.0배속을 사용한다는 단점과 64bit라는 메모리의 한계가 있습니다.


4. GT730의 내부클럭입니다.

 온도는 28도 정도 나오니, 내장과 큰 차이가 없을정도로 저발열쪽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초기 상태일 뿐, 평상시는 아마  35~40도 정도가 일반적일 것입니다)

내장 하스웰의 클럭정보는 대부분 CPU의 정보를 기록하기에 별도의 외장 VGA와는 조금 다릅니다.
(내장의 장점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내장은 CPU코어클럭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5. 시스템창에서의 GT730 설치정보 입니다.

 *요즘은 과거와 달리 VGA에 별도로 내장 오디오를 달고 나옵니다.
(과거에는 내장사운드와 외장VGA를 연결해주는 케이블을 통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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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제품을 구입하면 반드시 씰이 밀봉되어있는지, 제품의 시리얼과 박스의 시리얼이 같은지 살펴봅니다.
(참고 : 일부 제조/유통사의 경우 씰이 밀봉이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8. 제품정보입니다.(2)

 *팬은 80mm 로 부팅시마다 굉음을 내면서 최대RPM회전을 하게됩니다.
(모기 소리가 나는군요, 외장VGA이기에 바이오스에서 제어할 방법은 없습니다)

 내장에 비해 불리한 점이며, 성격 까다로운 사람은 정말 거슬리는 소리입니다.

 하지만, 부팅 후에는 지포스 드라이버 S/W(VGA)에 의해 하드웨어가 제어되기 때문에 곧 조용해집니다.
(그러나, 이것 또한 내장에 비해 불리한 단점입니다)

 *3핀센스 전원선으로 발열대비 소프트웨어 자동조절입니다.
(O.C GURU는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9. 제품정보입니다.(3)

 기가바이트가 좋은 점은 각종 슬롯과 포트에 안전커버가 달려 나온다는 것이겠죠.
(그나마730계열 페르미칩으로 장난치는 알 수 없는 업체보다는 믿을만 합니다)

*VGA쿨러 홀 간격은 자로 재어보니 "47mm x 63mm" 로 나타났습니다.
(아마도 방열판을 다른 것으로 교체하기엔 무표준 홀 간격이라 어려워 보입니다)


10. 요렇게 갖춰져 있는데, 케이스에 따라 각포트가 걸릴 수도 있습니다.
(저는 HDMI포트(포트구조상 두께)가 제 케이스가 걸려(AIR 240) 사용 못하고 있습니다)

*하스웰 내장도 3개의 모니터를 지원하지만, 케플러 이상부터 3개의 모니터를 지원합니다.
(페르미는 모니터 2개가 최대입니다)


*듀얼모니터를 사용하는 사람은, 주모니터와 보조모니터의 우선순위를 알아야 합니다.

이 제품은 기본적으로, HDMI가 1번의 우선순위를 받으며, DVI가 2번을 받습니다.

즉, HDMI를 1st 쓰면 DVI가 2nd로 할당되고, DVI를 1st로 쓴다면 D-SUB가 2nd가 됩니다.
(DVI를 1st, HDMI로 2nd로 물려 쓸려고 시도 한다면 어쩔수 없이 서로 할당을 바꾸어야 합니다)


11. 드라이버를 설치 하고 있습니다.

 기존 인텔내장 드라이버를 유지한체, 먼저 지포스드라이버를 설치합니다.
(이후, 내장 그래픽 드라이버를 제어판에서 삭제하거나 놔둬도 무방합니다)

 *상호 충돌은 없으며, 외장을 장착하면 하드웨어(바이오스)에서 자동으로 내장을 차단해버립니다.
저 같은 경우 그냥 놔뒀습니다.

 삭제해보니, 윈도10 업데이트 프로그램이 하드웨어정보를 인식해 자꾸 재설치를 시도하더군요.

*지포스 드라이버 설치시 주의할 점

 반드시 최신드라이버를 설치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동 업데이트 프로그램이 반드시 좋은 것만 아닙니다)

 예 : 자신의 환경상 프로그램이나 게임에 따라 성능 저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쉬운설치보다 사용자설치를 통해, 자동업데이트 항목을 제외하고 설치하는 것을 저는 권장합니다.


12. 케이스에 부착한 모습입니다.


13. 작습니다.
(드라이버 설치 후, 체감상 평소 1500~2000RPM정도 회전하는 소리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게임을 시전하면 "외에엥" 하며 더 회전합니다.
거슬립니다.

*이 VGA팬은 부팅시마다 무조건 최대RPM를 회전하는 구조로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정말 싫다)

저발열 칩셋이라고 그것에 맞춰 작고 얇은 두께의 팬과 방열판을 부착해 고회전 RPM팬이라니...!!

*한 슬롯 반밖에 차지 하지 않습니다
(10~12t 팬 두께로 보이므로, 타사제품을 구입하기 바랍니다)


사용하지는 않지만, O.C guru에 대해 설명하면...

 위 그림처럼 기본적으로 Auto 모드일때, 게임과 같은 자원을 투자하는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메모리 클럭과 코어클럭이 올라감과 동시에 온도변화와 팬속도 변화가 생깁니다.

 평소에는 CPU처럼 낮은 클럭을 유지하는 군요.

*주 : 이 프로그램 설치와 관계없이 동작한다는 말이니, 굳이 설치할 필요는 없습니다.


나름 디아블로3를 돌려본 결과, 50도를 넘어가고 팬속도도 50%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메모리 클럭과 베이스 클럭이 최대치로 상승합니다.

*대충 훑어 본바, 혹시나 소음을 줄일 수 있을까 설치했지만 결과는 '필요 없는 소프트웨어다' 입니다.
(평소에 3~40%의 팬속도를 보여주며 온도 역시 3~40도 사이를 유지합니다)


내장 하스웰HD4600 GT2 때와 달리, 기본이 1920x1080 전체화면이 디폴트로 잡히며,
1920 해상도에서 불가능에 가깝던 것이, GT730에서는 3~40프레임으로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어쩌면 당연한 얘기이겠습니다만...)

 *최대 포그라운드는 제가 제한해 놓은 것입니다
(어차피 이 칩셋성능으로는 구현불가능한 범위이기에...)

 해상도를 내리면 프레임이 더 높아지겠지만, 그러면 외장VGA를 단 이유가 없어지겠죠.


WOW의 경우도 디아블로3처럼 무리한 그래픽사양을 요구하지 않기에 1920해상도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수직동기화를 켠 삼중버퍼링은 사용할 수 는 없습니다.

 60프레임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의 칩셋이 아니므로, 수직 동기화 활성시 밀림현상은 사라지겠지만, 반대로 버벅이는 현상이 늘어날 뿐입니다.


디아블로3과 마찬가지로 최대를 61프레임으로 제한 했습니다.
(참고 : 그래픽셋팅시 구현불가능한 최대 FPS를 설정하면 전력과 발열만 추가로 가져올 뿐입니다)

이미 보유한 이엠텍의 GT750 맥스웰 칩셋의 경우, 수직 동기화를 켜고 사용합니다.
(평균 60프레임이 구현 가능한 칩셋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대 프레임은 역시 시스템의 안정성을 위해 제한 해둡니다.

*하스웰 GT2 내장에서 저해상도로 플레이가 가능했다지만,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던 스타크래프트2가 플레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gt750수준을 기대하면 안됩니다.


14. 앞으로도 페르미와 케플러의 사기적인 헛갈림이 계속 진행 될 것 같습니다.
(구입자는 정말 조심해서 구입해야 합니다)


15. 페르미와 케플러는 엄청난 차이를 보여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6. 곧 gt930이 나올 예정인 것 같은데, 선택은 반드시 맥스웰(GM108)이겠지요?

 2번째 GK208이 지금 GT730과 같은 수준이 될 것입니다.

 3번째 GF108? -----> GT930이름을 달고 사기성에 더욱 명성을 날 릴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소 부족한 내장을 해결하기 위해, 돈을 투자하여 "달아야 할까? 말아야 할까?" 라고 고민하는 분이 있다면?

 저는 "그냥 내장을 그대로 쓰거나, 앞으로 나올 GT930 맥스웰이 어떨까?"라고 하고 싶습니다.

특히, GT730 GDDR3 버전은 절대로 구입하지 마십시오.

 내장과 결코 차이 나지 않는 성능에 실망감을 느낄 것입니다.
GDDR5 버전도 내장 하스웰에 비해 크게 나아졌다는 느낌이 덜한데, GDDR3라면 상상하기도 싫군요.

 특히, 저는 부팅시 소음이 상당히 마음에 안 듭니다.

부팅 후에는 소음이 제어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모기소리처럼 앵앵거리는 느낌이 들고 있습니다.

 게임을 중요시 하는 사람은, 이런 것에 관심이 있을리는 없겠지만요.
(사실 이미 예상햇기때문에 100mm 팬버전을 생각했지만, REV.1.0에서 더이상 생산하지 않더군요)

물론, 내장보다야 외장VGA를 갖춘 것이 훨 낫습니다.

하지만, 내장의 부족함을 대체할 저성능 외장 VGA에 8~9만원이라는 돈을 생각하면 갸웃하는 느낌입니다.
사람마다 만족감은 다를 수 있지만, 저는 돈 버린 느낌만 드는군요.


드라이버는 최신이 항상 좋은 것 만은 아닙니다.


 자신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최신 드라이버로 인해 악영향을 끼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위 그림처럼 엔비디아의 자동업데이트(새버전 출시시 무조건 업데이트 알림)프로그램 설치하지 않고,
필요시 직접 다운로드 하거나 수동설치하는 방법을 선택하십시오.

*지포스 익스피리언스의 녹화기능을 이용할 경우, GT730은 최소 동작하지 않으므로 의미 없습니다.


구 버전 지포스 드라이버를 다운 받는 방법입니다.


 왼쪽 상단 메뉴에서 "드라이버 -> 모든 드라이버"를 선택하는 과정을 거친 후, 검색하면 이전 버전 드라이버도 모두 검색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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