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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2일 금요일

카메라 사진/ 비디오 HEIC / HEVC 포맷과 기존 JPEG / H.264의 세부 차이점 호환성.

새로운 카메라 포맷 옵션은,  iOS 버전에 따라 모든 기기에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기기의 버전(7 이후의 기기)에 나타나는 항목입니다.

즉, 애플에서는 기존 JPEG 사진과 H.264 비디오 포맷과 새포맷인 HEIC/HEVC 포맷 2가지로 나뉘어 항목을 선택할 수 있게 된 것이지만, 구형 기기에는(예 : A9칩셋 이하기기)에는 보이지 않는 옵션입니다.

아래 그림들로 자세히 알아 보겠지만, 기존의 것들은 포토샵과 같은 사진 편집 프로그램과  프리미어와 같은 비디오 편집 프로그램에 호환성을 가지고 있지만, 새로 나온 HEIC/HEVC는 용량이 줄어들었지만 호환이 전혀 되지 않아 변환을 해주어야 합니다.

만약, 용량이 충분한 기기에서는 호환성이 좋은 기존 포맷을 그대로 사용해도 좋지만, 용량이 적은 사용자는 고민하게 되겠지요.

아래 사진들로 기존 포맷으로 돌아가는 방법과 차이점을 살펴 보시죠.


1. 우선 자신의 카메라가 새로운 포맷을 지원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2. 위 그림처럼 "포맷"옵션이 없다면, 이 게시물에 해당 사항은 없으며 아래 사진들을 참고 삼아 차이점을 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기존에 높은 호환성은 카메라로 사진과 비디오를 찍으면 JPEG와 H.264로 각종 응용프로그램에 호환됩니다.
(하지만, 용량이 사진은 1M~4M로 다양하게 높으며, 비디오 또한 60프레임 1080p로 촬영시 1분당 H.264는 170M의 용량을 차지 합니다)

--

새로운 포맷인 HVIC 사진은 평균 1M를 넘지 않으며, 새로운 포맷인 비디오 HEVC는 80M로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그러나, 차이점(전송율 단위)도 존재하니 다음 아래 사진들로 그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기존의 JPEG (높은 호환성 옵션)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2M 가까이 용량을 보이고 있는데, 기존 사용자들은 아마 익숙한 용량과 포맷일 것입니다)


새로운 HEIC(고효율 옵션) 포맷 사진으로 촬영된 사진의 용량입니다.
(해상도는 같지만, 용량이 1M 이하로 줄어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HEIC로 촬영된 사진은 많이들 사용하는 "포토샵"에서 불러 올 수 없습니다.
(즉, 지원하기 전까지는 별도로 변환하거나 관련 이미지 프로그램이 있어야 합니다)

--

불러 올 수는 있지만, 저장시 추가 작업으로 변환 저장하여야 합니다.


다음은 비디오 입니다.
확장자는 .MOV 이지만, 포맷은 기존의 H.264 이며 용량은 짐작하신 대로 1분당 평균 170M가 나옵니다.
(60프레임 1080p 기준입니다)

데이터 전송율을 잘 보면, 기존 H.264포맷의 전송율과 속도에 의한 크기가 2만kbps 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새로운 HEVC 포맷으로 촬영된 1분 촬영 영상인데, 용량이 85M 정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용량이 절반으로 줄고, kbps 또한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비디오의 경우 이득이라고 느낄 수 있지만, 역시 프리미어와 같은 범용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에서 불러 올 수 없습니다.
(물론, 지원하기 전까지 말이죠)

저는 어쩔 수 없이 H.264와 JPEG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포토샵과 프리미어에서 사진과 영상을 불러올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후 시간이 지나면 범용 응용프로그램(그래픽)에서 지원할 것이라 생각되지만, 현재까지는 변환을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포맷 변경의 번거로움을 거쳐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럴 바엔 그냥 이전 JPEG/H.264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직까지 편리 할 것입니다)

아~ 2가지 포맷 비교 결과, 화질의 차이는 거의 없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굳이 HEIC / HEVC로 하지 않아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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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 하지만, h264에 비해 h.265가 좋은 화질의 포맷이며, 동일 조건일 때 화질 저하가 없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한마디로 h265가 자신의 편집 환경에 제대로 지원된다면, 훨씬 좋다는 말입니다)

기존 avc1(h264) 비디오 포맷에서 발생하는 깍두기 현상 싫어하시죠?
(앞으로 h265가 상당기간 대안이지만, 아직 유튜브에서 지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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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나 인코더에서도 mp4(영상)포맷에 기존 H.264와 더불어 HEVC 포맷을 지원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동일화질에 압축비트율이 50%로 절감(용량)됩니다)

5G이 동영상 비디오가 있는데, 용량이 너무 크다면 HEVC로 변환해 절반의 용량으로 저장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변환 시간이 꽤 걸린다는 것이 단점이 있겠지요)
AVC1 to HVC1

*참고 : H.265 H/W 인코더/디코더를 지원하는 최소 그래픽 카드는 "GTX1060" 칩셋 부터입니다.
(일반적으로 그 칩셋 기준으로 그렇게 알려져 있습니다)




[잡담]





실제로 인코딩을 해보면, HEVC 포맷에서 기존 H.264보다 인코딩 시간이 2배는 더 걸리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을 스마트폰에서 촬영과 동시에 저장한다고 했을 때, 그만큼 CPU와 메모리가 고성능의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고 유추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아이폰7 부터 HEVC포맷을 지원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4k 영상을 재생하거나 촬영시에는 그것을 위한 하드웨어 사양이 받쳐줘야 한다 라는 뜻이겠죠)


HEIF 이미지파일을 포토샵에서 불러올 수 없는 경우 : 

1. 해당 포토샵 버전이 지원하지 않는 구버전(예 : CS6 이하)이기 때문입니다.
(주 : 마이크로소프트 HEIF 이미지 확장 코덱이 있어도 안되며, 상위 버전의 포토샵을 사용해야 됩니다)

2. 윈도우10에서 이미지를 볼 수조차 없을 때는, 마이크로소프트스토어에서 HEIF 이미지 확장 무료 코덱을 다운로드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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