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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2일 목요일

아이폰/아이패드 구형기기에서 iOS 14.x 이후 문자(아이메시지)가 버벅일 때.

 iOS 13.7 이전에는 없었던 증상이 14.x 부터 iOS 각종 앱과 특히 아이 메시지(문자)가 버벅임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실험 해봤습니다)


의심(추측) :

iOS14( 아이폰12)가 하드웨어 업그레이드에 맞춰 "구형기기까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 아닐까 하는데, 상대적으로 구형 기기들이 iOS14로 업그레이드 하고 13.7까지 없었던 문자(아이메시지 및 기타 앱들 다소 느린)가 버벅이는 현상을 확실히 체감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가진 아이패드와 아이폰을 예로 들면(아이패드 5세대와 아이폰7), iOS14로 업그레이드 하고  아이 메시지가 버벅대는 것이 짜증날 수준으로 다가와 iOS14 업데이트를 계속 후회했었습니다.
(이스라엘발 보안 보안 업데이트가 아니었다면, 13.7을 구형 기기에 계속 사용했을 것입니다)

반대로 아이폰13에서는 버벅임을 전혀 느낄 수 없었는데, iOS14 or 15임에도 증상이 없는 구형 기기는 TEXT크기를 기본값이 아닌 크기로 변경 / 사용하고 있거나, 최신 하드웨어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살펴 보시죠.


iOS 14 부터 아이메시지(SMS문자량이 많을 때)가 버벅대거나, 문자간 이동시 딜레이가 길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주 : 아이폰 12나 13일 경우, 느낄 수 없거나 체감이 덜 할 수 있습니다.
(나의 기기가 구형이고 iOS14 or 15일 때 체감할 수 있습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iOS14의 문자열 TEXT 기본값을 변경 하는 것입니다.

*원래부터 키우거나 내려서 사용했다면, 구형 기기라도 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아이메시지가 버벅이는 아이폰7(좌 - iOS14), 크기와 관계없이 전혀 문제가 없는 아이폰13(우 - iOS15)


iOS14버전 이상이고 상대적 구형기기라면, (좌) 기본TXT크기를 한 칸 올려주면 해결이 됩니다.
(문자 내용이 많은 것의 스크롤 문제, 또는 각 문자간 이동이 원활해짐을 알 수 있습니다)

*기본값(크기)을 "한 칸 올리거나 내리면" 문제가 해결됩니다.


iOS15에서는 순쉬운 사용에서 "앱별 설정"으로 세부사항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iOS14에서는 이 항목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iOS14에서 불편한 점은, 이 항목의 부재로 텍스트 기본값 크기를 변경하면 모든 것이 변경된다는 것이죠.
(반대로 iOS15에서는 변경하고자 하는 앱만 변경할 수 있습니다)


더 큰 텍스트 항목에서 TEXT 기본갑 크기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iOS15를 사용하는 최신 아이폰(12 or 13)들은 버벅임이 없어! 어?)




[잡담]




PC 그래픽 드라이버 처럼, 스마트폰도 같은 원리(상대적 차별)가 작동함을 알 수 있습니다.
(꼬우면 신형 사세요?)

모든 드라이버는 신형으로 맞춰지기에, 구형기기의 업데이트 잇점이 크지 않다는 것이 여기서도 그대로 나타납니다.
(이전에도 자주 언급한 얘기죠)

전 그래서 iOS 가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현 상태를 유지 / 마이너 업데이트는 몰아서 하기 /최대 3번 이상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서두에 언급한, 이스라엘발 보안업데이트가 아니었다면 구형기기는 13.7에 머물러 있었어...)


부작용 : 버벅임은 해결 했지만, 문자열 기본값이 달라져 잠깐 동안 시각적 적응이 필요했다.
("앱별 설정" 기능을 위해 구기기를 iOS15로 올리면 되겠지만, 내년(2022) 아이폰14가 나오기 직전 업데이트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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