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는 개인적인 의견과 경험이 많이 반영되므로, 객관적인 정보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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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12일 금요일

쌍꺼풀 수술 경험기(결심과 수술과 회복 과정) + 점? 혹? 얼룩?

*주 : 광고가 의심되는 그 어떤 추측도 이름도 알 수 없는 순수 경험기일 뿐입니다.
(얼마나 블로그로 위장한 광고쟁이들이 많은지 일일이 예측 변명까지 미리 해두어야 되다니...)

*주 : 게시글은 독백이 많아 "~다"체로 서술 되어 있으므로, 거슬릴 수 있습니다.

==

우리나라 사람들이 쌍꺼풀 수술을 많이 한다고 하는데, 누가 통계 낸 것인지 알 수 없기에 그냥 "카더라"일 뿐이라고 생각했지만, 어릴 적 커오면서 주변인 or 스쳐가는 사람들을 봤을 때 비교적 쌍꺼풀을 가진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것은 느낄 수는 있었습니다. 

저도 성형외과를 평생 갈 줄은 생각도 못했고, 그럴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다친 것이 아닌 "무엇인가 고친다" 라는 것이 무의식 중에 사람들은 부모나 기타 주변인들(세대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있음)과 사회적으로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부정적 세뇌를 당하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발생하는 사고를 제외하고 자발적으로 수정?하기 위해 가는 것을 "죄악시" 하는 선입견을 자기도 모르게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흔히 스스로 "나는 깨어있다" "나는 꼰대가 아니다"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자신의 일이면 전혀 깨어있지 않은 행동과 누구보다 더 꼰대인 경우도 볼 수 있죠 : 나이와 전혀 관계없다는 것을 깨닳게 됨)

물론, 전혀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겠지만 "저 처럼 나이가 들어가서 발생하는 or 원래 부터 눈이 쳐져 있는 경우"는 그것을 결정하기까지 그런 무의식의 세뇌에 속앓이를 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어릴 때는 "문제가 있어도(생긴 대로)"그러려니 하고 원래 그런 것인 줄 알고 그냥 당연시하고 살았습니다.

"아니 불편하고 매일(평생) 스트레스라구!"

그런데, 커서 알고 보니 "이것은 질병이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외국에서는 눈 쳐짐질병으로 인식하고, 의료보험이 적용된다는 이야기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과거 한 때 외국은 천국이라면서 나라와 나라를 단순 비교로 유언비어 날조 선동이 유행했었지만, 사람들의 정보 취득이 늘어나면서 문화적(환경적) 차이를 무시하고 "특수한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기레기와 헛똑똑이들에 의해 일반화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지금도 다른 이슈로 간간히...)

실제 저의 모친은 의료보험 적용(대상의 나이와 의사 판단으로 정함)으로 눈 쳐짐 수술을 안과에서 받았습니다.
(저도 유전이기에 그럴 것이라면, "의료보험으로 돈아끼자고 오랜 세월 나이 들 때까지 고통을 참느니, 그냥 수술하자" 라고 생각하게 된 것이죠)

==


그간 눈 쳐짐에 대한 불편한 것을 대충 적어 보면...

1. 아무런 변화가 없어도 수시로 눈에서 눈물이 난다.
(유전적 가족력? : 덕분에 눈은 항상 충혈되어 있다)

2. 매 시간 눈을 씻지 않으면, 찝찝해서 견디기 힘들다.
(눈 꼬리가 젖어 항상 빨갛다)

3. 사람들과 대화시 자주 눈에서 눈물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흐른다.
(어릴 때는 이것이 상당히 괴로웠음)

4. 잠 오는 눈매(항상 반쯤 감겨있는 듯한)와 8자 눈(八)이 만들어져, 주변인에게 부정적인 인상을 준다.
(나이가 들면서 문제가 됨 : 사회적 결함)

5. 눈꺼풀이 눈을 덮어, 항상 눈에 힘을 줘야 눈이 떠지고 이마에 주름이 더 가속화 된다.

6. 항상 눈에 커튼을 두른 느낌이고, 추가로 시력에 영향을 지속적으로 미친다.
(시력이 상당이 좋은 편(1.5)인데, 몇 년 사이 한계가 왔는지 급격히 나빠졌다(0.8이하))

결과론 적인 말이지만, 수술을 하고 그 회복 과정을 경험하면서, 설사 "미용 목적"이라도 "남 일이라고" 함부로 비난할 수 없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세상에 쉬운 일은 없고, 돈과 시간 노력과 고통 없이는 얻는 것도 없다)

살펴 보시죠.
(주 : 사진이 거의 없고, 대화식 경험을 이야기처럼 서술할 것입니다)


최근, 블로그 게시물이 뜸한 이유가?


고민(번뇌) : 

매년 불편한 것을 알면서도 "이거 해야 되는데...해야 되는데" 하면서 쉽게 결정하지 못하겠더군요.

"굳이 안 해도 되는 것을 하는 것 아냐?"

"좀 불편해도 안 해도 되잖아?"

"아니야, 너무 불편해"

"하아~" 돈 많이 들어가지 싶은데, 생활비도 없는 거지 주제에 아픈 것도 아닌데 얼굴에 쳐 발라야 해?"

"잘못될까 무섭다"

"성형외과는 아무 곳이나 가도 되는 것일까?"

"내가 제일 싫어하는 곳(몇 번 골절 수술 경험 있음)이 바로 병원이야"

눈물을 물로 매 시간 씻으며 "아 정말 짜증나 죽겠네"

수시로 눈을 만지고 비벼야 한다.

"너무 가렵다"

수 년 동안 비비는 바람에 눈 밑에 이제 잔주름(가속화)이 더 많이 생긴 것 같다.

얼마나 비볐든지 눈꺼풀이 힘이 없어 너덜거린다.



수술 전, 이런 형태의 눈매와 함께 세월의 저주 디버프가 하나, 둘 걸리기 시작했다. 

수술 결심 : 

수술을 해야 할까 말까를 어느 날 화장실에 앉아서 X싸면서 결심하게 되었다.
(화장실에 앉아 있으면 누구나 이성적이고 침착한 "철학자"가 된다)

씻다가 항상 충혈되어 있는 자신의 눈과, 팔자 눈(八)을 보자...
(오전에는 그나마 낫지만, 오후가 되면 눈꼬리가 내려가)

짜증이 파도처럼 밀려온다.

"아 C 이걸 참고 있는 것은, 정말 병신 같은 짓이야"
(성형에 대한 부정적 세뇌에 대한 자아와의 충돌이 무너짐)

어떻게 할 줄 몰라, 주변 근처 성형외과를 검색한다.

지하철 2정거장 거리에 성형외과가 보인다.
(아무 것도 모르기에, 대충 읽어보고 정보를 취합해보니 쌍꺼풀 수술이 무슨 대 수술도 아니고 비교적 한국 성형 중에 쉬운 편이라고 한다)

"손님이 많은 병원이라는 것은, 의사가 경험이 많다" 라는 말과 같으므로 대충 그것에 맞는 병원을 찾아서 무작정 찾아갔다.
(이런 말투를 보면 게시물 하단에 틀림없이 병원 이름이 있는 앞/뒤광고 블로그일거야? 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입니다 : 저 같은 거지에게는 그런 일 없습니다)

예약이 없으면 안된 단다.

"뭐 그렇겠지?"
(벌써 부터 쓸 데 없는 짓을 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었다)

상담 예약을 받았다.

다행스럽게도 다음날 예약을 받고, 상담을 해보니 걱정과 달리 별로 대화가 없다.

대충 "이러 이러 하다"라는 말과 눈을 보더니, 수술 날을 잡고 하자고 한다. 

 피부를 짤라 내고 지방을 걷어내고 이어 붙이고, 부작용은 짤라 낸 만큼 이마가 내려온다 라는 뭐 그런 말을 해주더라.
(비용은 100단위이다 : 이것은 검색으로 알아본 평균값 범위내라서 갑작스런 것은 없었다)

"실제로는 비용에 대한 부담과 걱정이 꽤 컷다"

막상 수술 날짜를 잡고, 수술을 하지도 않았는데 집에서 기다리다 보니....
(뭔가 마음이 편하다 너무 편하다 : 번뇌가 사라졌다)


수술 과정 : 

수술 전날 샤워하고 얼굴을 씻으며, '이 쳐진 눈도 오늘이 마지막인가?' 라며 사진을 찍어봤다.

병원에서 전화 연락이 와 수술 후, 눈을 가릴 "선글라스"를 준비하라고 했다.
(다이소 3천 원짜리 구입)

눈(얼굴)에 아무것도 바르지 말고, 세수하고 오라고 한다.
(어쩌면 당연한 말이다)

이전에 골절로 다쳐서 수술한 경험이 있어, 몇 가지 궁금한 것도 있었다.

"수술 후 이건 매일 어떻게 소독하는 거지?"

"매일 오는 것인가?"

입원 하는 것도 아닐텐데 말이지.

*주 : 수술 전, 자신의 얼굴을 병원측에서 사진을 찍는다.
(수술 전 후, 얼굴 변화 비교 & 수술을 디자인 하기 위한 작업이다)

==

과정(환경)은 사실 어릴 때 경험했던(다른 사람과 공통 경험), 비뇨기과 포경 수술과 비슷했다.

그냥 평소 옷 입은 채로 누워있으면...

1. 눈을 소독하고 짜를 부위를 "디자인(그림을 그려)"을 먼저 하더라.

2. 눈꺼풀 마취를 한다.

그 이후는 그냥 일반적인 수술과 같다.
(다만, 사람마다 얼굴과 오랫동안 사용한 근육의 발달 부위가 달라 착오가 생겨, 재차 고치는 작업도 있다 : 본인이 그러했다)

3. 1시간 정도 수술 시간이 흘렀으며, 봉합하고 테이프를 붙이는 것으로 작업이 끝났다.

4. 며칠 후 병원을 다시 방문해, 실밥을 풀고 상담을 받는다고 한다.

5. 처방전을 받고, 약을 받고 선글라스 착용하고 귀가.
(약 먹은 것도 없는데, 이상하게 아프지 않았다 /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온 시간도 길었는데 말이지)

*병원측에서 냉찜질을 위한 안대 비슷한 젤리같은 것을 준다.

*자다가 눈을 건드리지 않게, 나름 방비책을 하고 자도록 하자.
(나는 마스크를 두 눈을 가리는 형태로 얼굴에 끼고 잤다)

6. 다음날 눈을 보니 "쏘세지"가 되어 있다.
(끔찍하구만)

*실밥 풀기 전까지는 냉찜질을 조심스럽게 해줘야 한다.
(이건 골절 수술 때 경험이 많지!)


수술 경과 1 : 

3일 후 나름 볼만하게 붓기가 가라앉고 있다.
(물론, 첫 날 쏘세지에 비해서 말이지)

4일 날 실밥을 제거하러 병원을 방문하라고 한다.
(솔직히 너무 빠른 것 아닌가? : 보통 일주일 후에 뽑던데...)

실밥을 풀고 의사와 상담 결과 눈 모양이 조금 삐딱하다고 하더라.
(간혹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고 한다 : 더 많을지도?)

"재수술이라니!" "너무 싫다!"
(피부를 짤라 내기에 몇mm 차이로 대부분 이마가 더 내려온다고 한다)

눈이 퉁퉁 부어 이것을 내가 확인하기는 어렵다.
(의사 말이 맞겠지)

일단, 추가 비용은 들지 않았고 재생 연고(여러분들이 잘 아는 그런 것)를 하나 주더라.
(사진을 또 찍었다 : 수술 과정 비교를 위한)

귀가.



수술 후, 정말로 이런 느낌의 눈이 되었다.

"악!"


수술 경과 2 : 

병원에서 받은 연고를 수술 부위에 정성껏 매일 바른다.
(임의의 연고를 바르지 말고, 병원에서 준 것을 바르도록 하자 : 시행 착오)

*주 : 실밥 제거 후에는, 냉찜질을 하면 안된다.
(온찜질이다)

때때로 상처 부위에 피가 나오거나 조금 찢어지기도 한다.
(상처 부위를 눌러(지혈)해, 연고를 바르자 : 눈을 움직이지 마!)

특히, 아침/저녂 씻을 때 순간 실수로 이럴 수 있으니 주의 하자.
(사실 10일간 연고 바름과 상처 아무는 과정(조심스러움)이 가장 괴로웠다)


수술 경과 3 : 

'7일 ~ 10일' 동안은 눈 균형 문제를 판단할 여유가 없었다.
(부어있는 상태로 내가 어찌 잘잘못을 판단 하겠는가?)

하지만,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기 시작했다.
(양 눈 균형 문제)

그렇다, 한 쪽 눈이 잘 안 떠지는 것이다.
(분명히 난 힘을 주고 있는데...)

양쪽 눈 크기 비율이 "1 : 0.7" 이다.
(짝짝이다)

"더 있어 보자"

"붓기 때문 일거야"

뭔가 불길한 느낌을 감지했다.
(난 왜 하나같이 되는 일이 없을까)

20일 후...
(짝짝이가 된 눈이 심각하다 : 체감상 좌우 눈과 눈의 크기가 1.5배 : 1배의 차이다)

객관적인 정보가 필요해, 주변인들에게 물어 본다.
(다들 붓기와 관계없이 크기 뿐만 아니라 모양이 확실하게 다르다고 한다 : 착시일 수 있어 사진을 찍어 계속 확인했다)

며칠 고민 끝에, 다시 전화를 걸어 상담을 받기로 했다.
(하지만, 의사는 사용하지 않은 근육 활성화 문제 + 붓기를 강조한다 : 회피를 시전 하는 것이냐?)

의사 역시 불균형에 대해 뭔가 자신도 "재수술"의 늬앙스를 풍길 정도로 문제가 있음을 미묘하게 느끼고 있는 듯 하다.

물론, 원래부터 사람의 눈(태어나 자라는 과정)은 비율이 정확하게 똑같지 않다.
(자주 사용하는 좌우의 눈 근육의 비율이 다르고, 그런 이유로 양 눈의 크기가 똑같을 수가 없다) 

재수술은 지금은 불가능하고 가능 시기는 충분히 피부가 치유된 7개월이 흘러야 한다고 한다.
(기술적(의학적)으로 짜른 부분을 다시 짜를 수 없다 : 이것은 이미 골절상을 당했을 때 알고 있던 내용이다)

*최악의 경우를 두더라도 '재수술은 언제든지 할 수 있으므로' 지금은 할 수 없으니.. 귀가!



회복 중, 짝짝이 되다!


회복(치유) 1 : 

20일 후,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붓기를 가라앉히기 위한 마사지밖에 없었다.
(물론, 문제 있는 눈을 움직여 작은 눈을 활성화 하기 위한 노력도 해야 했다)

사실, 이것도 경험으로 알게 된 것이다.

처음에는 양쪽 눈을 번갈아야 가며 "어느 쪽을 관리해야 하지?"라며 이런 저런 방법을 사용했었다.

하지만, 짝짝이가 해결될 기미는 요원했다.
(한 쪽으로 기운 얼굴이 더해져, 더 이상하다)

"마치 저주 디버프 2개가 한쪽에만 쌓여있는 형국이다"

낙심하며 "재수술은 언제든지 할 수 있고, 못하는 것이 아니니 해결은 될 것이다"라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즉, 최악이라도 재수술은 한다고 마음을 먹고 있는 것이 스트레스를 그나마 줄인다는 것이다)

다만, 그 6~7개월의 시간이 고통일 뿐.


회복(치유) 2 : 

*35일 후, 뭔가 변화가 감지 되다.

35일 째, 눈 마사지(작은 쪽 크게 뜨는 훈련)를 하다가 우연히 눈썹 근육을 밀어 올려 눈을 크게 뜨는 행위를 강하게 시전 했다.
(어차피 큰 쪽이 작아질 리도 없으니, 작은 쪽을 크게 만드는 방법이 유일한 대안이었으므로...) 

지금까지 "작은 눈"쪽이 항상 근육이 걸리는 느낌?(당겨지는 느낌?)이라는 것이 존재했었는데, 난 단순히 붓기가 빠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었다.
(반대로 "큰 눈"은 그런 느낌이 덜해 "작은 눈"이 문제라고 생각했기에...)

하지만, 그것이 열쇠였다.

무심코 크게 뜬 몇 십분 후(실제로는 10여일 노력), 당기는 느낌이 조금 사라진 것이 아닌가?

"어?" "뭔가 당기는 느낌이 조금 줄어들었네??"

그렇다, 눈이 떠지는 느낌이 조금 더 강해졌고, 눈의 크기가 조금 더 커졌음을 느꼈다.
(비율이 한 순간 1: 0.8~0.85가 됨에 잠시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

그것은 작은 쪽의 눈의 근육을 풀어줘(마사지 / 활성화) 같은 힘을 줬을 때, 크게 뜨게 해주는 효과인 것이다.
(부질없는 희망일까, 진짜 희망일까?)



회복 중, 마비된 듯한 짝 눈이 해결될 징조가 보이다!


회복(치유) 3 : 

현재 이 상태 크기(1 : 0.85)에 머물고 있으며 (짝눈이 0.9 이상이 되도록 훈련 중), 계속 이어집니다.
(1 : 0.9이상이 되면 오차 범위(안정권)에 들어간다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이런 문제가 생긴 것이 어쩌면 "나이 + 눈의 (균형?)불균형 + 수술"이 동시에 합쳐서 발생한 이벤트가 아닐까 합니다.

*나이 : 세월이 오랫동안 흘러 자리 잡는 얼굴의 균형이, 짧은 시간의 수술로 문제가 있음을 발견하게 된 계기가 되었으며 단기간(수술했다고)에 눈매(크기 및 균형)가 바로 잡히지 않을 것입니다.
(수술 이후 일정한 시간이 흘러야 자신의 얼굴에 맞게 균형이 잡힌다는 것이겠죠)

*불균형 : 원래 사람은 얼굴이 비대칭(불균형)인데, 오랜 세월 자신의 얼굴에 맞춰 균형으로 보이는 착시 효과로 "같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거울이나 카메라를 통해 좌우를 바꿔가며 살펴(찍어)보십시오)


1. 고통의 세월 : 자연 쌍꺼풀이 없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눈꺼풀이 쳐져 눈에 반을 덮었고, 웃기는 것은 저 모양이 눈에 힘을 준 것이라는 사실이죠)

2. 수술 4일 후 : 전형적인 수술 후 모습입니다.

3. 30일 후 : 흑백으로 처리한 이유인데, 30일이라도 눈 주위가 부분마다 쭈글쭈글 팅팅 피부가 거뭇거뭇한 것이 섞여 보기 좋지 않지만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좋은 것은 눈에 더 이상 눈에 힘을 주지 않아도, 시원하게 시야가 뚫린다는 느낌이라는 것입니다)

한 달(6개월까지도) 가까이 눈 주위에 누런 빛이 도는 피부 색상과 상당한 주름이 발생해 있습니다.
(
회복력은 나이와 관계 있습니다 : 어릴수록 빠르겠죠?)

"쌍수를 한 것 뿐인데, 왜 눈 주변이 팬더곰이 되어 버린거죠?"


회복(정렬)과정 4 :

50일 이후...

두 달 근처부터 불균형적인 눈 주위의 근육 당김(뻑뻑함)등 수 십년 동안 만들어진 얼굴이 인위적으로 짤라냄에 의해 발생한 것에 균형을 잡아가려는 자연적인 반응을 자기도 모르게 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맞지 않는 부분을 찡그리게 된다든가 혹은 잘 떠지지 않는 눈등을 움직여 균형을 맞추려는 본능적으로 근육 움직임을 하게 된다는 것이죠.

수술 후, 병원측에서 제공하는 메뉴얼에도 나와 있었던 것입니다.
('아~ 이런 것을 말하는 것이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좀 사람 같은 눈이 되었네"

최근 "쌍거풀 수술한 눈 모양이 이런 눈이었구나" 라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잡담]



눈의 비율 문제는 어느 정도(최소한의 이상함) 해결 된 것 같습니다.
(덜 떠진 눈은 근육이 자리 잡는 과정의 당겨짐을 지속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1 : 0.9~0.95정도로 회복되었는데, 이번 수술을 통해 "머리와 몸의 불균형" 의 문제도 있음을 알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평소 자세가 좋지 않으면, 얼굴도 좌우 대칭이 불균형 해진다.
(거북목 형태(어깨가 결리고)와 의자에 한 쪽으로 치우쳐 앉아 오랜 세월 고착화 되었을 때)

게임하는 친구들은 대부분 거북목이다 : 자신은 절대 아니라고 부정하겠지만...

==

*최소 치유(회복)기간은 6개월 이상(눈이 자리 잡는 시간)입니다.

3개월 째 "눈의 비율(1 : 0.95~이상)이 이제 거의 맞았습니다"
(정말 걱정 많이 됐습니다)


6개월 경과 중(23년 9월 17일) 보고 : (양 눈 정상화)

문득 든 생각 :

어릴 때 눈꼬리 쳐짐은 "단순히 생김새(인상)"일 뿐이지만, 나이가 든 눈꼬리 쳐짐은 추가로 더 늙어 보이는 효과만 있다라고 느낌입니다.
(과거 사진 탐색 중)

"5년 젊어진 것 같습니다?"



[기타/조언?]



두 달밖에 안된 사람이 굳이 조언을 한다면, 재수(?) 없으면 한 번 수술로 끝나지 않을 수 있는 것도 분명이 알아야 할 것입니다.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1차로 해결 되지 않을 때도 있다고 합니다.
(쌍수가 쉽다고 하는 것도 어디까지나 평균적 통계적 말일 뿐입니다)

경험해보니, 남 일이라고 별 생각 없이 성형수술을 부정적으로 말할 것이 못됩니다.
(힘들고 스트레스 받고 잘못되면 재수술하고 비용도 만만찮고 말이죠)

1mm 차이(짤라냄)가 10%의 크기 차이(좌우 균형)를 보여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 얼굴은 다 똑같지 않고, 의사도 만능이 아닙니다)



[보톡스]



우연한 기회에 양 눈썹 미간의 깊이가 심해 "성형외과" 보톡스를 맞아 봤는데(평생 처음), 혹시 계획이 있으신 사람들 중 피부가 약한 사람은 주의하기 바랍니다.

피부가 약하거나 얇거나 민감한 사람은, 보톡스가 피부 트러블을 일으켜 고생할 수 있습니다.

제가 피부가 얇아 하얀 편인데, 한 일주일은 괜찮더니 두 달 가까이 뾰루지가 이마에 집중적으로 반복적으로 나더군요.
(작고 큰 좁쌀 같은 크기로 튀어나와 나왔다가 죽었다가를 반복하며(마치 여드름처럼), 두 달이 지나고 진정되고 횟수가 줄어 들었습니다)

환장하겠더군요.
(두 달 동안 이마가 화산 분화구가 되어 분출했다 진정됐다는 반복하네요?)

교훈 : 특정 부위가 아프거나 사회적으로 문제가 있지 않으면, 왠만하면 그냥 놔두자!
(물론, 이 게시물과 같이 심각한 문제가 있다면 예외입니다)

"괜히 보톡스 맞아서 사서 고생을..."

효과도 개뿔 없었어요



[점? 혹? 얼룩?]



이왕 하는 김에 "또 언제 이러겠나 싶어서" 얼굴에 좀 커진? 점과 튀어나온 혹? 같은 것을 없애려고 피부과를 갔습니다.
(아프지 않은 피부가 튀어나온 것?도 추가로 치료했는데, 이게 크지도 않고 애매한 것이죠)

큰 문제는 아니었지만, 하필? 정면 얼굴에서 신경 쓰이는 부분에 그것이 커지고 있더군요.

몇 만원으로 해결할 수 있으니, 사회적으로 문제가 있으면 굳이 참지 마세요.
(하나당 5천원~1만원대에서 대부분 해결됩니다)

몰혹? 같은 것은 점과 비슷하지만(레이저로 태우는 것)이다 보니 일종의 화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점은 한 달이 지나니 효과가 있는데, 물혹은 점하고 달리 드라마틱하게 빨리 사라지지는 않더군요)

==

*주 : 피부과는 '전문의'와 일반 '피부/비교기과' 하고 전혀 다릅니다.
(전문의료 의사 자격 병원을 찾으세요)

혹시 아직 나이가 어리다면, 어리다고 괜찮다고 피부 관리 소홀히 하지 마십시오.

강하거나 말거나 햇볕에는 썬크림은 필수입니다.
(바르지 않은 사람은 그것이 누적되어, 나이가 들면 죄다 얼굴에 얼룩 또는 점으로 나타납니다)

==

아래는 상남자? 답게 방치한 자의 얼룩 치료 상태입니다.
(진짜 세수 하고도 얼굴에 뭐 안 바르고 생활을 하고 다녔었죠)


지금(23년 12월) 부터 5년 전 즈음 볼에 스물 스물 뭔가 얼룩이 생기더니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그냥 상처인 줄 알고 방치했었죠)

피부과에서 이런 것도 고칠 수 있는지, 전혀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점을 뺀 김에 물어봤습니다.

 "What?"

"검 버섯"이라니요!

"이 나이에??"


어쨋든 맞다고 합니다.

시술은 점 보다 더 쉽지만(점은 주사 놓고 하기도 해서 따금하더만, 이건 아무 느낌도 없었어), 가격은 좀 나갔습니다.
(6~8만원)

3주 후면 상처 치료가 되고, 한 달 후에는 "후시딘"같은 것을 발랐습니다.
(물론, 병원에서 처방한 크림과 감염 방지를 위한 복용 약도 처방을 받습니다)

그림에서 보시다시피 좌측 그림이 최초 시술 하기 전 상태입니다.
(11월 18일)

1주 후(11월 30일), 테이프를 제거한 상태.

2주 후(12월 7일) 뭔가 새 살이 돋아나고 치료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3주 후(12월 12일)부터는 그냥 더디게 낫더군요.
(이 때부터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고, 혹시나 해서 테이프를 일 주일 더 붙여 놓았습니다)

한 달 반 즈음(우측 그림), 희미한 흔적만 남아 있습니다.
(치료 성공)

아주 어릴 때(10살 전후) 강한 햇볕에 "물놀이"를 많이 했는데, 커서 보니 노출된 팔뚝과 등이 전부 점박이가 되었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평생 20살의 몸과 힘을 간직한다고 (어린 나이에는)생각하지만, 인간이 가장 건강한 시기는 최대 10년 정도일 뿐이라는 것을 나이가 들면서 깨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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