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엔 CPU가 발열과 소음의 주감시 대상이었다면, 현재는 CPU를 제치고 VGA가 주 감시대상일 것입니다.
사실 기술의 발전으로 CPU의 열은 오히려 감소하는 추세지만, VGA의 열은 기술의 발전을 비웃듯 오히려 증가하게 된 것은 "고성능을 요구하기에" 대응해서 언제부턴가 생겨난 보조전원의영향일 것입니다.
(최근 기술이 좋아져 보조전원이 필요없어도 고성능에 가까운 칩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그런데, 문득 HDD에 손을 대보니 VGA 못지않게 뜨겁더군요.
그 열기가 왠만한 VGA에 준하는 수준이라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HDD의 열이 50도를 넘게 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블로거와 같은 LP CASE 의 소유자는 더욱더 발열에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동안 쿨러로 식힐것이냐 방열판으로 할것이냐 고민하다가 가급적 "소음" 을 일으키는 쿨러는 달지 않는게 LP 케이스를 사용하는 목적에 부합해서 방열판 부착용으로 결정했습니다.
앞으로 말할, 이 놈의 발열 효과는 제법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방열패드와 고무착탈 방식의 효과로 소음이 확 줄어들었다는 사실입니다.
*컴퓨터의 소음중 "CPU,파워팬,VGA" 다음으로 소음이 많은 것이 HDD 입니다.
HDD에 부착한 그림입니다. 부착해보니, 뭔가 있어 보이는 외형이군요. |
나름 멋지기도...? |
제품 이름과 함께 쿨러텍, 5.25인치(CD-ROM크기)에 장착되며 3.5인치 가이드 역할을 대신합니다. 구입시 검색은 방열판을 목적으로 구입했지만, 추가로 Anti-vibration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설치해 사용해본 결과 발열 해소에도 탁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제품 장착 전, 서멀 패드(고무)와 하드디스크의 옆면을 기름이나 먼지를 깨끗이... |
흰색 표시된 곳이 하드 디스크의 나사 부분을 접촉 시킨다(긴 나사 사용) 오렌지 표시된 곳이 5.25인치 옆면의 구멍으로 장착 시킬 곳이다(작은 나사 사용) 방열판과 고무 패드 써멀 패드 3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오렌지 표시된 부분이 긴 나사를 장착하는(큰 구멍)부분이며, 서멀 패드는 따로 벗기는 것 없이 그냥 장착하면 됩니다. *구입 전엔 써멀 패드가 녹는 것으로 알았으나, 얼마든지 탈/착하여 재사용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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