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연장 케이블(CPU 보조 전원)을 사서 쓰다가 겪은, 잘못하면 큰일 날 뻔한 기억이 있어 이야기 입니다.
CPU 보조 전원의 길이(예전의 내장 파워 선들이 길이가 짧은 경우가 많았고, (요즘은 660mm정도로 늘리고 있는 추세)길이가 애매모호해 케이스 내 대륙 횡단을 해 꼽아야 하거나, 파워를 뒤집어 장착해야 되는 사태를 경험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연장 케이블을 구입하기로 마음먹고 인터넷 쇼핑몰에서 연장 케이블을 찾아야겠는데, 도대체 무슨 단어로 찾아야 할지 몰랐었죠.
어떤 항목에서 이것을 찾아야 될지 몰라 이런저런 단어를 검색하다 흔하지 않은 부품(이때까지만 해도...)임을 알았습니다.
어렵게 발견하였으나, 뭔가 하나같이 모두 부실해 보이는 아래 사진과 같은 제품만 보였습니다.
결국, 전선이 "좋아봐야 얼마나 좋겠느냐"라는 생각에 구입했는데, 이것이 "X 무식한" 실수였습니다.
살펴 보시죠.
구입 후, 몇 달 동안 사용하다 어느 날 "스물 스물 타는 냄새"를 느꼈다. 설마 그 곳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도 못했지만, 눈에 잘 띄지 않는 메인 보드 CPU전원 부분 이었습니다. |
모르고 계속 사용했더라면? (구입시 싸구려 연장선의 제작 상태가 불량했거나, 부하를 견딜 수 없는 전선 규격을 사용한 것이라는 것이라 추측할 수 밖에 없었다) *보통 허용량의 2배에 해당하는 전선을 사용해야 하며, 금속부분을 결합(찝는)이 불량일 경우 저런 현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
이런 것은 왜 쇼핑몰에서 발견하기 힘든지, 제대로 된 부품이 없나 해서 꽤 찾아 헤맸다. "실버스톤"(파워 제조업체)에서 각종 케이블(파워 서플라이 관련)부품이 있는 걸로 알았는데, 단종이 되어 구입할 수는 없었다. *최근 고급 튜 닝 연장 케이블을 판매하는 각종 업체들이 약속이나 한 듯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
한국산이다!! 중국산이 아닌 걸 감사하게 생각한다. 우연히 배너 중에 "케이블 광고"를 발견 찾아서 검색하여 발견하고 구입하게 된다. 사진과 같이 제대로 된 규격과 올바른 상태를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사고 날지 안 날지는 써봐야 알기에 여기서 언급하기는 힘들 것 같다) 그러나, 품질이 상당히 뛰어남을 눈으로만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다. |
오! 튼튼한데? |
보통의 메인보드에 12V 4핀 보조 전원 구조입니다. (파워의 보조 전원 8핀중 (분리된 2개) 하나를 여기에 꼽아야 합니다) |
그런데, 생긴 것이 A는 맞지만, B는 다릅니다. (초보일 경우 PCI-E 그래픽 보조 전원과 헛갈리는 사람이 있는데, 그래픽용에 꼽으면 안됩니다) |
어라? 메인보드 4핀에 A도 꼽히고 B도 꼽히네? 만약, 메인보드가 4핀 2개를 모두 꼽는 8핀이라면, 걱정 없이 구멍에 맞춰주기만 하면 됩니다. (8핀(4+4)의 경우, 상단의 접촉 되는 "꼭지 모양 기준 = 메인 보드 걸쇠에 맞춰" A를 먼저 꼽고 B를 꼽으면 됩니다) |
VGA 와 CPU 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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