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m 알뜰폰 세븐일레븐 USIM후불제 셀프(Self) 개통해보기(번호이동)

정말 오랫동안 고민한 번호이동(통신사만 이동) 문제입니다.
(이미 KT m으로 옮긴 회선 포함, 저는 2회선이 있습니다)

번호이동에 망설인 이유는, 기존 메이져 통신사 KT 10년 장기가입자이기에 후불제유심 알뜰폰(ktm)으로 이동하는 것이 결코 이득이 없을 수도 있다는 불안감? 또는 후회가 있을까 걱정했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경우도 있을텐데, 요금보다는 번호이동의 귀찮음?이라고 할까요 그런 것도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KT의 데이터 250M(1년 2Gb쿠폰x6) + 5만점 포인트가 크게 와닿는 부분이 아니더군요.
(특히,SKT와 달리 KT의 포인트는 거의 써먹을데가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메이져 통신중 SKT에 비해 KT는 상대적으로 요금제가 저렴한 편입니다.
(SKT는 잔머리를 얼마나 굴리는지 저렴한 요금제는 꽁꽁숨겨두는데, 알뜰폰 요금제도 저렴한 것은 하나밖에 없죠)

처음에는 SK7모바일로 번호이동을 할까 심각히 고려했지만, 이것저것 따져보니 저에겐 KT m이  낫더군요.
(품질(2020년 1월 기준)은 SK7이 좋을 것입니다, 최근(2019년 부터 5G 등장 후) 체감할 정도로 KT의 LTE 수신율이(4G중계기를 소모해서 짝퉁 5G를 설치하는 것인지??) 좋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다음은, 셀프개통(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유심을 별도 구입)을 위한 과정이고 혹시나 비슷한 경험을 할 예정이라면 참고삼아 살펴보기를 바랍니다.

*준비물은 "유료공인인증서 or 신용카드(체크 안됨)"와 셀프개통에 사용할 "구입한 유심"입니다.
(그외 신분증 및 통장계좌번호 자질구레한 번잡음 + PC에 뭔가를 설치하고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주 : KT m 가입신청 홈페이지에 브라우저 팝업창 및 애드블럭을 해제해주세요.

살펴 보시죠.

셀프 개통이란, 유심을 신청하고 택배로 받는 것이 아니라 유심을 미리 사놓고 개통신청하는 방식입니다.
(당연히 신청서 작성시 미리 사놓은 유심의 일련번호를 입력하는 방식입니다)

엎어치나 매치나? 라고 하지만 셀프개통을 할려면 유심을 사러 가야하기에...
(세븐 일레븐에서 유심을 구입했는데, 3군데나 돌아다녀서 3번째 세븐일레븐에서 구할 수 있었습니다)


*셀프 개통 장단점 : 

1. 장점으로 빨리 개통할 수 있다(USIM을 배송 불필요)라는 것과, 개통이벤트에 의한 혜택(평생데이터)입니다.
(개통 신청서 작성 완료 동시에 개통됩니다)

*통신사 상담원(해피콜)과의 통화가 없습니다.

2. 단점으로는 USIM을 사서 와야 하고, 뭔가 어수선하게 수 시간 동안 PC에 앉아 툭탁 거려야 합니다.
(직접 꼼꼼히 실수없이 작성해야 하므로, 다소 어렵게 느낄 수도 있습니다)

*반드시 파는 곳을 정확히 확인하고 가야 하겠습니다.

가격은 8천 8백원(NFC유심)짜리만 팔더군요.
신규가입 / 번호이동 모두 가능한 유심입니다.

셀프 개통은 약간의 이득(혜택)이 있습니다.

저는 USIM 1.7 후불제 요금을 선택할 것인데, 데이터를 0.5G 더 줍니다.
(기본 1G 인데, 셀프로 개통하면 1.5G 데이터가 기본량인 것이 됩니다)

유심 종류가 3가지 있다고 하는데, 방문한 세븐일레븐은 LTE 무약정 유심만 팔더군요.
(3G 5G도 있는 모양입니다?? - 확인불가)

*나중에 알았는데, LTE유심은 5G유심 공용이며, 3G유심은 공용불가입니다.

내용을 잘 읽어 개통(신청)전 도움되는 정보를 확인합니다.

KTM 공용와이파이(올레)는 "월 2천원 유심 요금제부터"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 : USIM 장착은 인터넷으로 개통신청완료 후 개통되었다는 주문완료 표시가 된 다음에 삽입하는 것입니다.
(절대 먼저 끼우지 마세요)

내용물에는 위와 같이 설명서와 포함되어 있고, 저기 보이는 유심 뒷면에 19자리 일련번호가 있습니다.
(20자리중 19개는 숫자, 1개는 영어)

메이저 3사 통신에서 모두 신규 및 번호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나노유심)

*만약, 직구폰이며 한국내 통신사개통이력이 없다면 "IMEI"를 해당 통신사에 알려줘야 LTE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공용와이파이 와 HD보이스는 상담원을 통한 Wi-Fi 및 IMEI가 번호가 필요)

이렇게 유심을 구입했다면, KT m 홈페이지에서 "이벤트"항목을 찾습니다.
(셀프 개통시 추가되는 혜택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위 그림처럼, 유심을 가지고 "셀프개통"신청서를 클릭합니다.

당연히, LTE 무약정 유심을 구입했으므로 LTE 셀프 개통하기를 선택합니다.

주의 점을 잘 읽어두기를 바랍니다.
(1번 2번 및 번호이동시에는 wi-fi를 켜두어야 문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자신이 개통할 "신규" or "번호이동"을 선택하고 원하는 "요금제"를 선택합니다.

*셀프개통 루트를 타고 들어왔다면, 유심 신청시 문서상 0.5G 보너스가 없어보여도 셀프개통은 추가됩니다.
(단, 이벤트가 수시로 변하므로 확인)

천천히 시간을 두고 꼼꼼히 확인하세요. 

*매우 중요한 부분 입니다.

유료공인인증서 본인인증에 대해서는 이미 게시물에서 충분히 언급했으므로, 여기서(아래 링크 참고) 다루지 않겠습니다.

링크 : 자급제용 KTM알뜰폰 후불USIM 무약정 주문기(데이터표준350M) & 해외폰(or 타통신사) 사용시 확인해야 할 사항(Volte & 공용Wi-Fi)

번호이동이라면 자신이 현재 번호를 입력하고 번호이동 인증은 원하는 것으로 선택하면 됩니다.
(저는 계좌자동이체를 주로 사용하기에, 계좌뒷자리 번호로 인증했습니다)

*주 : 번호이동이라는 것은 번호변경이 아니라 단지 통신사를 변경하는 것을 말합니다.
(지금 사용하는 통신사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전화번호를 입력합니다)

 순서 :

"사전동의 요청"을 누르기 전에, "자세히 보기"를 선택해 과정을 주의깊게 살펴 봅니다.

1. 사전동의 요청을 누릅니다.

2. 자신의 해당 현재 통신사(KT라면 ARS 번호를 확인)를 "앞서 확인하고 전화를 걸어 줍니다.
(자동이 아니니 전화를 걸면 안내음성에 따라 차례로 눌러주면 됩니다)

3. 이후 완료되면 해당 팝업창에서 다음(확인)을 누릅니다.

4. "사용동의 요청" 버튼이 "개통사전체크확인"으로 변경되어 있을 것입니다.

*만약, 실수로 전화를 걸지 않고 "다음"을 눌렀다고 해도 ARS 전화를 걸어 완료한 다음 "개통사전체크확인"을 클릭해도 됩니다.

이제 마지막 입니다.

자신의 유심 뒷면에 일련번호를 확인합니다. 

가입신청 후 요금등 공지를 받기 위해 "이메일"을 입력합니다.

그 아래  19자리의 숫자를 기입합니다.
(천천히 시간을 두고 꼼꼼히 확인합니다 - 이거 틀리면 조집니다)

명세서는 개인적으로 이메일을 추천합니다.
(문자 알림은 무료 부가서비스에서 알려주기 때문이죠)

개통이 거의 바로 완료가 되더군요.

조금 기다리면? 1분? 2분?


이후 "개통상태조회"를 클릭하면 개통되었다는 메시지가 뜹니다.
(반드시 확인하세요)


1. 이제 기존 휴대폰을 OFF 하고 이전 USIM을 꺼냅니다.

2. 구입한 USIM을 넣습니다.

3. 부팅을 시킨 후 다시 OFF 하고 재부팅 합니다.
(1회 더...)

4. 저 같은 경우 첫 부팅 후 유심을 인식하지 못했고 1회 더 재부팅으로 인식했습니다.

5. 처음엔 LTE를 잡지 못하고 3G로만 잡혔는데, 2~3분 후 LTE로 바로 인식하였습니다.
(아마 이전 번호이동 회사가 KT였기에, 바로 인식한 것 같습니다)

번호 이동한 날짜는 1월 28일 오전입니다.
(*보통 요금은 해당월 이전까지 계산되기에, 현재까지 사용된 요금의 일부가 더 나올 수 있습니다)

1월1일 부터 ~ 1월 27일까지 이전 KT에서 사용한 요금까지 계산되며, 할인받던 3개월치 요금(위약금)의 합산입니다.
(이전 KT요금제는 요금할인 25% 순선택 250M 이며, 번호이동된 KT m은 USIM1.7 월 5,390원 후불요금제입니다)

이전 통신사 요금은 이전되어, KT m 요금계산서로 마지막 남은 요금이 납부됩니다.
(알뜰폰 이전을 망설였던 이유가, 기존 KT장기가입자 쿠폰 2G x 6회 + 5만포인트 매년 지급 때문이었습니다)

후회는 없는데요, 

월 요금이 너무나 저렴하고 "무약정"이기에 매년 갱신을 신경쓸 필요도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저는 앞으로 자급제로만 구입할 것입니다, 이미 그러고 있지만 말이죠)

보조폰으로 6개월간 알뜰폰을 시험해본 결과 아무런 통신 or 서비스에 제약을 느낀적은 없습니다.
(앞서 요금제 변경부분에서도 114 상담사와 연락도 잘되는 편이었습니다)

이전(2019년)에도 IMEI 및 Wi-Fi 일련 번호 상담도 문제없이 연결되었었습니다.
(아직까지 불친절을 느껴본 적은 없습니다)

KT m 모바일 알뜰폰은 고객센터앱이 존재합니다.
일일 트래픽 문제(시간당 제한 걸어놓음)가 있지만, 기존 메이져통신사처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동일명의 다회선 보유자일 경우, 하나의 대표번호만 설정할 수 있기에 각각의 휴대폰에서 다른요금제를 사용한다면 하나로 통일되어 버립니다.
(즉, 각각의 요금제별 위젯을 이용할 수 없는 것이죠)

다회선 사용자에게는 앱 기능 추가업데이트가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위 그림에 다르게 표시된 것은 리플레쉬를 안해서 그렇습니다.
(리플레쉬 되면 좌측 위젯으로 통일되며 재차 로그인을 요구(다회선일 경우 대표번호가 변경된 것을 감지)합니다)

*회원 ID는 명의당 하나를 만들 수 있으며, 개인 정보수정을 통해 "정회원"인증을 하기 바랍니다.
(이미 회원가입된 다회선 가입자라면, 추가된 번호를 "다회선추가"버튼을 통해 추가하기 바랍니다)

*KT/KTm 사용자는 "KT스팸차단" 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스팸차단앱을 설치할 필요없이 kt망용을 사용하기 바랍니다)

물론, 전화차단(음성)을 위해서라면 후후앱을 쓰면 완벽합니다만...




[잡담]




*돈도 없는 놈(본인)이 줄일 것은 줄이자.

별 기대한 것은 아니지만 셀프 개통 이벤트에 당첨되어 2개월 후(03월 11일)동원선물셋트를 받았습니다.
(경품은 수시로 바뀌는 듯 하며, 이벤트 기간을 확인하고 셀프 개통시에만 적용됩니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경품 때문에 번호이동을 하지는 맙시다.

*Kt LTE망이 2020년 3월 이후 이전보다 나아진 것 같습니다.


공통적 주의 사항 :

*KT 전용 SKT전용 LG 전용으로 통신사 주문 제작된 폰으로 타사 번호이동시 기기 USIM 인식에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예 : KT 전용으로 제작되어 나온 전화기)

*유심 어댑터 사용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사용자에 따라, 폰이 나노유심을 지원하지 않아 나노유심을 일반 or 마이크로 유심어댑터에 끼워 사용시 폰에 걸려 빠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직접경험 (유심 슬롯 파괴됨))

*아이폰 사용자이고 스팸이 걱정이라면 "후후"앱을 사용하면 됩니다.

링크 : [iOS/ 스팸관리] 070 및 지역번호 전화스팸 차단을 위한 알뜰폰(아이폰) 사용자의 후후(WhoWho)앱 필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