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는 개인적인 의견과 경험이 많이 반영되므로, 객관적인 정보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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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5일 일요일

망원 렌즈에 비해 너무 저평가 되는 초광각 렌즈에 대해...

 아시다시피 렌즈는 용도에 맞는 효율성을 가지지, 가격에 따른 가치 평가는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부터인가 스마트폰에 "망원"렌즈가 적용되면서 부터, 초광각 렌즈는 "그저 구색맞추기 + 가격이 싸니까" 끼워 넣는 렌즈쯤으로 취급 받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에서 "초광각 + 광각" 조합보다 "망원 + 광각" 렌즈가 더 좋다 라는 식으로 몰고 가는 경향이 큰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경험상 초광각 또한 절대 없으면 안되는 렌즈라고 개인적으로 수시로 느낍니다.
(저도 한 때 망원이 더 활용도가 높을 것이고, 초광각은 없어도 그뿐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아마 이것은 일상에서 멀지도 가깝지도 않는 거리를 망원으로 (2x / 3x)로 많이 찍는 사람들에게서 전파된 것 같습니다.

망원 렌즈가 물론 제조비용이 비싼 것도 틀림없지만, 단지 가격 때문에 무조건 좋다 무조건 필요하다는 논리는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일상에서 "자신이" 어떤 용도로 많이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 논리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최소 저는 망원보다 가까이 찍는 접사가(최소 근접 거리) 더 많았고, 야외에서는 망원 or 광각렌즈가 표현하지 못하는 "판타지한 풍경"은 초광각이 있어야 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망원은 가까이 가지 않고 줌인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화각은 좁습니다.
(설사 망원렌즈(광학)가 없더라도 아쉽지만 디지털 줌으로 망원 흉내는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초광각은 망원이나 광각렌즈로 사실상 표현할 수가 없는 대안이 없는 렌즈라는 말이죠.

다음은 예제로 그간 각 렌즈마다 느끼는 렌즈의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스마트폰에 광범위하게 퍼진 '초광각 렌즈 무용론'에 대한 반박입니다)

살펴 보시죠.


마치 망원만 렌즈고 그 외에는 쓸모없다는 논리가 팽배하다.


초광각은 그저 싼 모델에 들어가는 구색 맞추기 렌즈라구?


초광각 렌즈가 없던 시절, 스마트폰에서 화각을 넓히면서 가장자리 왜곡을 줄이기 위해 부착한 렌즈.

저 때(초광각 렌즈가 없을 때) 왜 돈 써가며 이런 짓을 했을까요?


망원보다, 현실은 접사(최소 초점 거리)가 더 일상에서 많이 필요했다.
(물론, 망원 렌즈를 압도적으로 필요한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고프로에서 광각(16~34mm)이지만, 스마트폰 초광각이 그림과 비슷한 화각입니다.

스마트폰에서 초강각 렌즈가 아니면, 이런 느낌은 불가능합니다. 

즉, 망원 및 광각 렌즈(77mm~26mm)라면, 초광각의 현장감은 구현하지 못합니다.
(아이폰 13 기준)


고프로에서는 리니어(일반 광각)와 비슷한 현실적 화각(27mm)의 그림입니다.
(초광각(13mm ~ 16mm)이 아닌 풍경일 때 : 뭔가 재미없죠?)

즉, 노멀한 느낌은 망원 or 일반 광각에서 충분히 가능할 것입니다.
(우리가 현장에서 봤던 느낌과 사진의 느낌이 다른 것은 화각이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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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망원 렌즈가 장착된 스마트폰을 가진 사람은 "당연히" 일반 광각 및 초광각 렌즈 기능을 사용할 수 있기에 "이것이 무슨 X소리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 주제는 "망원과 광각" or "초광각과 광각" 렌즈를 선택할 수 밖에 없을 때, 무조건 "초광각은 없어도 돼" 라는 것에 대한 "대상에 따른 사용성(활용 용도)"에 대한 반박 글이었습니다.
(혹은, 그저 "초광각은 쓰레기다 쓸모없다" 라는 것에 대한 환기성 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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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초광각 렌즈"에 의해 찍은 그림 몇장을 보시기 바랍니다.
(일반 광각 or 망원으로는 불가능한 표현입니다)

*주 : 동영상으로 촬영된 것을 캡쳐한 화각이므로, only 사진 화각과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진이 동영상보다 기본 화각이 조금 더 넓습니다)


초광각


초광각


초광각


초광각




[잡담]




요점 : 용도에 따라 화각은 모두 가치가 있으며, 필요 없는 것은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음식만 찍어 대는 것도 아니며, 풍경만 찍어 대는 것도 아니다)


볼록 렌즈를 사용하면, 초광각을 이용하면서도 마치 리니어(일반 광각)처럼 왜곡(비네팅)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액션캠에서 "초광각"은 생명과도 같은 화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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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풍경을 찍어왔는데, 나중에 보니 현장감이 다른 것은 "초광각"을 활용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눈은 "야외에서는" 항상 최대의 각도로 사물들(풍경)을 보기 때문이다)

찍을 때도 "아 이것 멋진데" 라고 하고 "일반 광각"으로 찍었다면, 실제 풍경과 카메라속 풍경은 다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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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망원은 특정 사물(대상)을 집중하여 표현하는 용도이겠지요.
(예 : 가까이 갈 수 없는 위치에 대상을 당겨 찍을 때 유용)




[기타]




혹시, 근접 거리에서 물건을 영상으로 찍을 때 한 화면에 다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 생겼나요?

초광각으로 전환 하십시오.

최소, 촛점이 안 맞을 확율이 조금이라도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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