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는 개인적인 의견과 경험이 많이 반영되므로, 객관적인 정보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2025년 9월 27일 토요일

[발열 해소를 위한] 인터넷 유선 모뎀은 생각보다 발열이 심하다.

 보통 통신사 인터넷 가정용 모뎀(예 : SK)이 고장 나거나 이상 증상을 보이는 것"대부분 발열" 때문이고 심할 경우(오래 사용) 모뎀이 타버리거나 추가로 "어댑터가 고장"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잘 사용하다 어느 날 인터넷이 끊어지면, 대부분 모뎀이 타거나 전원 어댑터 이상이라는 것이죠.

저 또한 최근 모뎀이 탄 냄새가 스물 스물 나더니 모뎀이 고장 나(어느 날 갑자기 인터넷이 안되어 살펴보니), 교체한 적이 있습니다.

고객센터에 전화하거나 인터넷에서 a/s 요청을 하면 보통 다음 날 혹은 그 다음날 교체를 무료로 해주지만, 그 동안 인터넷을 사용 못하는 것이 짜증 날 뿐이겠죠.

어댑터 또한, 조금 사용하다 보면 수시로 고장 나는 소모성 부품에 가깝습니다.

어댑터는 모뎀 및 공유기 제품에 자주 고장 나는 문제의 부품 중 하나 일 수 밖에 없는데, 자주 터져나가는 이유가, 수 년 동안 계속 전원을 공급하는 대기 상태에 있는 생활용품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평소에 여름이든 겨울이든 모뎀은 지속적으로 발열을 동반하니 통풍이 매우 좋은 곳에 두거나 그러지 못할 경우, 발열 해소를 위한 "쿨러?" 또는 "전문 쿨러 제품?"을 장치하는 것도 좋은 생각일 것입니다.

저는 처음에 쇼핑몰을 뒤져 그럴싸하게 보이는 제품을 선택하려고 했지만, 고민해보니 용도에 비해 너무 비싸고 효율성 또한 의심스럽더군요.

보통 공유기에 (예 : iptime)에 usb 전원포트 하나는 기본 슬롯으로 구성되어 있어, 2천 원 정도면 살 수 있는 "usb외장 미니 선풍기?" 를 옆에 있는 "통신사 모뎀으로 바람을 보내면 어떨까" 해서 부착해보기로 했습니다.

"왠지 다이소에서 팔 것 같아"

추가로 "소음 체크"도 앱으로 해보았습니다.

살펴 보시죠.


단점이라면, 속도 조절기가 있으면 매우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짧기 때문에 지지력에는 문제가 없지만, 진동에 의한 소음을 위한 진동이 울릴만한 지지대에 완충제(스펀지)를 대면 소음이 줄어듭니다.
(하단 다시 설명)


2000원 수준이며, USB 포트를 이용한 전원 공급입니다.

처음에는 전문 팬을 사려고 했었죠.

물론, 탁상용 미니 선풍기도 게시물에서 말하는 주제에 적합합니다.

대충 1만원 내외일 것입니다.


모터는 이렇게 생겼고, 장시간 켜 놓으면 발열이 조금 있습니다.

그래서, 속도 조절이 되면 좋다고 한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꼽으면 바로 돌아가는데, 날개가 2개라 소음이 있을 것이라 추측했습니다.

네 소음은 있긴 한데.."완충 받침 커스텀 + 장착 위치"에 따라 많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단, 기본 소음을 대충 살펴 봅니다.

아이폰 3개의 마이크로 수음했기에, 백색 소음등을 고려하면 정확한 수치는 아닙니다.

"게시물 하단, 지향성 마이크로 다시 소음을 측정한 결과를 참고 하십시오"

제품 개봉 후, 소음 측정 체감이 거의 비슷한 결과입니다.


바람 앞에 두었더니, 바람의 영향으로 조금 더 올라가는 군요.


그래서?

효과는??

네, 통신 모뎀이 차가워졌습니다 - 발열이 아예 없어졌습니다.

원하는 목적은 달성했지만, "선풍기 발열 감소를 위한 추가 행위"가 필요합니다.

소음 감소는, 장착 USB 아래에 완충 스펀지를 받쳤더니 소음(모터 진동)이 거슬리지 않는 수준으로 낮아졌습니다.


겨울에는 딱히 켜놓을 필요가 없고, 한 여름에만 작동 시켜도 될 것 같습니다.


자, 그럼 실제로 소음이 어떤지 선풍기를 사지 않고도 알 수 있는 결과입니다.

보시다시피, 지향성 마이크로 옆에서 모터 소리와 바람 소리 가깝게 측정하였습니다.


바로 가까이 대니, "우웅~ 앵앵~" 거리는 소리가 더 정확하게 측정 되었습니다.

85~90db 소리가 나옵니다.

물론, 거리가 멀어지면 문제 없을 정도이긴 합니다만...


아무 소리가 안 날 때 소음 기준입니다.

참고 : 현재 PC 소음이 있음을 감안하여야 합니다.


앞서, 모뎀앞에서 측정한 소음과 크기가 비슷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타/잡담]





이것을 귀에 대거나 60cm 이내에서 듣는 다면, 당연히 소음은 거슬립니다.

만약, 모뎀 냉각용이라면 가까이 귀에 대고 있을 일이 없으므로 큰 문제는 없다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소정의 목적을 달성"하였지만, 사실상 효과 확인용(2000원)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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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방문자께서 모뎀 발열에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면, 우선 "다이소"를 방문해 보십시오.

그림과 같은 값싼 선풍기를 선택하거나, USB 미니(탁상용/ 자브라/ 클립) 제품을 구입해도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블로그 전용 / 유튜브 링크 일부 공개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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